아기고양이 토토가 우리 집에 온 지도 어느새 3주가 다 되어 간다. 이제는 적응도 많이 하고, 꽤 친해져서 애교도 곧잘 부리는 토토다. 토토가 심심한지 자꾸 놀아달라고 한다. 가까이 다가와서는 저렇게 누워서 애교를 부린다. 토토가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면 안 놀아줄 수가 없다. 너무 귀여워서 자꾸 손이 간다. 토토는 사람 품에 안기는 것을 좋아한다. 앉아 있으면 무릎 위로, 누워있으면 배 위로 올라오려고 한다. 집에 조그마한 캣타워가 하나 있지만 토토를 위해 조금 더 큰 캣타워를 하나 더 사 왔다. 깨끗하게 씻어서 햇빛에 말리는 중이다. 토토가 좋아하겠지? (좋아할까?) 토토는 배를 보이며 눕는 것을 좋아한다. (너무 치명적인 거 아니야?) 배가 앙증맞아서 자꾸 손이 가는데 어쩔 수가 없다. 토토는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