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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매 성장기

[충성이 돌사진] 스튜디오에서 가족사진 찍기

This Faith 2024. 1. 6. 18:24

충성이는 2014년 9월 18일에 태어났다.
이제 3주 뒤면 충성이의 첫 돌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래서 미리 돌사진을 찍으러 온 것이다.

가족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온유와 기쁨이

문제가 하나 있다면 여름 내내 신나게 물놀이를 하느라
아이들이 다들 새까맣게 탔다는 것이다.

사랑이, 온유, 기쁨이

얼굴이며 팔이며 다리까지 모두 새까맣게 타서 우리 애들이 맞나 싶다.
아빠까지 까맣게 탔으니 가족사진이 제대로 나올는지.

충성이의 돌사진 찍는 날

그나마 충성이라도 까맣게 타지 않아서 다행이다.
어차피 충성이의 돌사진이니 충성이만 잘 나오면 되지 않을까.

충성의 첫 돌을 앞두고 가족사진

돌사진을 찍기 전에 먼저 가족사진을 찍어 본다.
음.. 사진 기사 아저씨가 잘 보정해 주시겠지?

충성이가 자꾸 움직인다

순서대로 충성이, 온유, 기쁨이, 사랑이다.
하얀 상태에서 점점 까매지는 과정을 표현한 것일까.
지금 보니 사랑이가 제일 많이 탔다.

스튜디오에서 아이들 사진

충성이가 첫 돌을 맞는 시점에서 사남매 사진을 남겨 주자.
사랑이는 8살, 기쁨이는 5살, 온유는 4살, 충성이는 2살이다.

충성이의 돌사진1

드디어 충성이의 돌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다행히 징징대지 않고 차분히 앉아서 돌사진을 잘 찍고 있다.

충성이의 돌사진2

옷을 갈아입고 다른 배경에서도 찍어 본다.
나름 포즈도 잘 취하고, 표정도 나쁘지 않다.

충성이의 돌사진3

아직까지는 충성이의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아이 사진을 찍을 때는 아이의 컨디션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래서 스튜디오에 오기 전, 잠을 충분히 재우고 왔다.

충성이의 돌사진4

다양한 배경에서 여러 소품을 활용하여 돌사진을 찍고 있다.
그래서 충성이도 지루해하거나 징징대지 않고,
새로운 소품에 흥미를 보이며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충성이 돌사진5

슬슬 충성이의 인내심에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엄마를 찾으며 징징댈 준비를 하고 있다.

충성이 돌사진6

잠깐 쉬면서 충성이를 달래주기로 한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된 후에 옷을 갈아입히고, 다른 배경에서 사진을 찍었다.
충성이도 어리둥절하게 그냥 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충성이 돌사진7

사진은 꽤나 만족스럽게 잘 나왔다.
이제 액자로 만들어서 돌잔치에 전시하면 된다.
앨범도 하나 기념으로 가지고 있자.

충성이가 벌써 돌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사랑이가 태어나 첫 돌을 맞고,
기쁨이도, 온유도 그렇게 두 번째 생일, 세 번째 생일을 지나
어느덧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충성이도 누나들과 형처럼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나기를.

【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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