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너무 재밌어

지금도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데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려고 그러는거야

믿음's Family

└ 사남매 성장기 84

[아빠와 함께 서울 나들이] 세계불꽃축제

막내 충성이가 엄마와 같이 조리원에 있는 동안 아빠는 사랑이, 기쁨이, 온유 삼남매를 데리고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매년마다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데 사람이 정말 많이 모인다. 그냥 모이는 정도가 아니다 진짜 엄청 많이 붐빈다. 고생할 것을 각오하고 이곳에 다녀오기로 했는데 진짜 무지하게 고생했음 -_- (사랑이가 7살, 기쁨이 4살, 온유가 3살이니 고생할만하다) 우리는 오후에 도착했는데 이미 좋은 명당자리는 다른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도 일찍부터 준비하고 출발하긴 했는데 가는 동안 온유가 차에서 쉬를 해버렸다.. ㅠ_ㅠ 차에 타자마자 잠들어서 그냥 푹 재운 것이 화근이었다. 기저귀를 채웠어야 했는데 깜빡했더니만 여의도에 도착해 보니 이미 바지와 시트까지 젖어있는 것이다. 다행히..

드디어 사남매가 다 모였다 / 충성이 집에 온 날

2014년 9월 18일에 충성이가 태어났다. 약 2주간 엄마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날. 이때가 2014년 10월 6일이다. 그동안 아빠가 삼남매 돌보느라 고생이 많았다. (아이들 데리고 서울 세계불꽃축제까지 다녀왔으니..) 건강하게 잘 태어나서 감사하다. 주사도 씩씩하게 잘 맞고, 집에 잘 왔다. 충성이는 편안하게 잘 자고 있다. 문제는 누나들과 형이 충성이를 보고 싶어서 자꾸 모여든다는 것이다. 동생 보고 싶어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보고만 있으면 괜찮다. 자꾸 만지려고 해서 문제다 -_- 온유는 충성이와 빨리 놀고 싶은가 보다. 그러다가 결국 충성이를 울리고 만다. 엄마가 충성이를 달래야 해서 아빠는 삼남매를 데리고 밖에 나가야 했다. 충성이는 언제 커서 같이 산책 나올 수 있..

넷째 충성이가 태어났다

첫째 사랑이 둘째 기쁨이 셋째 온유 그리고 이제 막내 충성이가 태어났다 딸 둘에, 아들 둘 성비도 딱 맞고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 같다. 목욕탕 갈 때도 엄마가 둘, 아빠가 둘. 놀이동산 갈 때도 엄마가 둘, 아빠가 둘. 아이들끼리 놀 때도 둘씩 둘씩. (넷이서 같이 놀면 더 좋고) 사랑이, 기쁨이, 온유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충성이는 엄마를 조금 힘들게 했다. 당연히 자연분만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수술까지 하게 만들었으니.. 물론 엄마, 아빠 잘못이 크다. 자연분만 준비까지 다 마쳐놓고 마음에 조금 여유가 생겼는지 "이름이 충성이니까 (경례 자세로) 충성하면서 나오는 거 아니야?" 라며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 씨가 되어 정말 오른쪽 손을 머리에 대고 있는 것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 수..

과일 빙수를 먹어볼까나

무더운 여름날에는 역시 빙수지 맛있는 과일들이 가득 들어있다면 금상첨화! 얼마나 맛있게 만들어주시려고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맛있는 과일빙수가 나왔다 자~ 그러면 이제 시식을 해볼까나~ 맞다! 그전에 포토타임이 있겠습니다. 숟가락을 잠깐 내려놔주세요~ 그래도 아빠가 사진 찍을때 포즈를 잘 취해준다. 맛있게 먹으면 살 안 찐대. 살쪄도 좋으니 많이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거라. 【14.9.1】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 [사남매 성장기] 삼남매와 과일빙수 먹기 도전~!!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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