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너무 재밌어

지금도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데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려고 그러는거야

믿음's Family

2025/05 10

[게임] 배틀그라운드 / 각종 이벤트 당첨 / 치킨 디너!

다른 글에서 LOL(리그오브레전드)이라는 게임에 대해 소개하면서게임이라는 취미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었던 기억이 난다.(다른 취미들에 비해) 돈이 적게 든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틀린 말이 아니다.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돈을 쓸 일이 거의 없다.과금을 유도하는 일부 게임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또 한 가지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엄청 재밌다는 것이다.재미를 얻는 데 있어서 이만한 가성비의 취미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 게임의 장점이다.특정 장소에 가야 한다거나 날씨에 영향을 받거나충분한 인원이 채워져야 하거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어야 하는 등갖가지 제약이 있는 취미들이 많지 않은가.그에 비하면 게임은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고, 편..

[물놀이캠프] 둘째날 / 깜빡 속아 무서운 슬라이드를 타게 된 충성이

물놀이 캠프 둘째 날.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아직 잠이 덜 깬 충성이도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왔다.이때까지는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치게 될지 상상도 못하는 충성이.이제 준비운동을 한 후에 수영장에 들어가 볼까.사랑이는 물에 들어갈 준비를 끝마쳤지만 친구들이 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충성이도 온유형이랑 기쁨이 누나를 기다리고 있다.형과 누나가 오기 전까지 사진이라도 찍고 있을까?충성이는 손가락으로 '브이' 만드는 것이 아직 서툴다.충성아, 표정이라도 조금 밝게 해 봐~그제야 밝게 웃는 충성이.하지만 '브이' 만드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드디어 형이 구명조끼를 입고 왔다.형이랑 멋있게 '브이'를 해볼까?둘째 날에도 슬라이드를 타는 기쁨이.아침부터 신났다.아빠랑 같이 튜브 슬라..

[물놀이캠프] 첫째날 / 매년마다 오는 양지파인리조트 / 1박 2일 물놀이

매년 여름마다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우리는 바다와 계곡,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와 싸우고 있는 중인데 지난주에는 계곡으로 여름수양회를 다녀왔으니 이번 주는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여름을 나 보자.양지파인리조트에 도착한 우리는 먼저 점심을 먹었다.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레와 치킨이다.수영복으로 갈아입은 기쁨이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다.수영장에서 놀 생각에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얼굴에 선크림까지 바르고 수영장에 들어갈 준비를 끝마쳤다.이제 밥만 다 먹으면 수영장에 들어가서 놀 수 있는 것이다.충성이는 아직 엄마가 먹여줘야 한다.하지만 요구르트를 먼저 먹고 싶은 충성이.요구르트를 먹었으니 밥도 잘 먹을 수 있지?점심을 다 먹었으면 이제 수영장으로 가볼까나.기쁨이와 온유가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들어..

[심야영화] 미션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 최고의 블록버스터 / 용두용미

지난 주말, 아내와 함께 심야영화를 보고 왔다.아침부터 체육대회를 하느라 많이 피곤하기도 했지만 다른 영화도 아닌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파이널 레코닝 개봉날이라졸음을 이겨내고 보러 간 것이다.밤 9시 영화를 관람했는데 상영시간이 무려 3시간이라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자정이 넘어버렸다.하지만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느낌이다.이벤트로 'Signature Art Card'도 받아왔는데 사실 이것을 받기 위해 개봉하자마자 영화를 관람한 이유도 있다.영화를 보고 온 소감을 말하자면 진짜 만족 만족 대만족이다.미션임파서블은 정말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닐까 싶다.M.I.'MISSION IMPOSSIBLE'의 약자다.불가능한 임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이 영화의 스토리라..

[수양회] 셋째날 / 마지막까지 신나게 노는 아이들 / 계곡에서 먹는 간식

여름수양회 셋째 날이다.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신나게 놀아야 한다.일어나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충성이.하지만 형과 누나들은 진작에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온유는 아침을 먹자마자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다른 아이들도 부리나케 수영장으로 들어온다.한 손에는 물총을 들고 튜브를 타면서 신나게 놀고 있는 기쁨이.어른들이 계곡에 갈 준비를 마치기까지 수영장에서 놀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계곡에 갈 준비가 끝났다.트럭 뒤에 타고 계곡까지 이동해 보자.마지막 날도 날씨가 끝내주게 좋다.푸른 하늘 아래 맑게 흘러가는 청천의 계곡.이곳은 물이 잔잔하게 흘러서 공이 물에 떠내려 갈 걱정을 안 해도 된다.물살이 세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놀 수 있다.밑쪽으로 내려가면 꽤 깊은 곳도 있지만 위쪽은 수심..

[수양회] 둘째날 / 맑고 깨끗한 청천 계곡에서 신나는 물놀이

2017년 여름수양회의 둘째 날이 밝았다.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로 계곡에 갈 수 있을 것 같다.우리 아이들도 물놀이에 갈 준비를 마쳤다.준비가 끝났으면 계곡으로 고고!계곡에서 빨리 놀고 싶더라도 무작정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먼저 발을 물에 담근 후에 천천히 들어가도록 하자.하늘이와 기쁨이도 튜브를 하나씩 챙겨서 계곡으로 들어오고 있다.계곡물이 차갑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한 온도다.사랑이도 몸에 물을 묻히고 있다.심장에서 먼쪽부터 물을 적셔주면서 심장이 놀라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우리가 놀러온 계곡은 이렇게 모래사장이 있어서 막내 충성이가 물놀이를 하기에도 안전하다.그래도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우리 집 둘째 기쁨이..

[수양회] 첫째날 / 충북 괴산 시골 마을에서 보내는 즐거운 하루

이곳은 충청북도 괴산에 있는 한 시골 마을.2017년 여름수양회의 첫째 날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도심을 떠나 시골에서 보내는 특별한 시간.하늘은 푸르고, 물은 깨끗하게 흐르며 공기도 맑아서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이곳에 도착한 것은 어제 늦은 밤 시간이다.안산에서 이곳까지는 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전날 오후 10시쯤 출발하여 자정 전에 도착을 했다.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간단하게 야식을 먹은 후에 잠이 들었는데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의 눈은 퉁퉁 불어있었다.기쁨이도 눈이 부은 채로 일어났다.아침 공기가 맑아서 동네 한 바퀴 산책하고 오면 딱 좋을 것이다.충성이는 물 한 모금을 마시며 나온다.시골에서 맞는 아침이 색다르게 느껴지나 보다.어디에서 잡아 왔는지 온유가 들고 있는 컵 안에는 장수풍뎅..

[즐거운 저녁 시간] 놀이터에서 놀다가 오면 밥이 더 맛있어요

엄마가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아빠는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터에 다녀온다.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오면 아이들이 밥을 더 잘 먹기 때문이다.집 주변에 자주 가는 놀이터가 몇 군데 있는데 오늘은 장수마을 놀이터에 왔다.아이들은 놀이터에 오자마자 먼저 미끄럼틀에 올라간다.기쁨이, 온유, 충성이 중에 누가 먼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려나.아빠의 예상을 깨고 셋이서 함께 주르륵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다.(초등학생이 된 사랑이 언니는 학교에서 캠프를 갔기 때문에 오늘은 집에 없다.) 그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것뿐인데 뭐가 저리 신났을까.아이들은 깔깔 거리며 좋다고 난리다.재밌었는지 한번 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하지만 이번에는 온유가 먼저 내려가고 있다.원래는 셋이서 같이 내려오려 했는데 온유가 멈..

[야구경기관람] 문학경기장 / SK와이번스 vs 한화이글스

야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인천에 있는 프로 야구경기장에 왔다.(지금의 인천SSG랜더스필드)딱히 특정 프로 야구팀의 팬인 것은 아니나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야구장을 찾은 것이다.행복이네 식구와 소율이네 식구도 같이 왔는데세 가정 모두 자녀들이 많기 때문에아이들만 해도 11명이나 된다.(소율이네 넷째가 아직 태어나기 전)우리가 볼 경기는 SK와이번스 VS 한화이글스 경기다.'SK와이번스'는 'SSG랜더스'의 전신이다.SK와이번스가 지금의 SSG랜더스.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우리나라 사람들의 야구 사랑이 느껴진다.우리들은 아이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T그린존에 자리를 잡았다.이곳은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다.소율이네는 조금 늦는..

[용신야유회] 경기도 광주 금원 수목원 / 휴일에는 일단 나가자

6월 6일 현충일 아침이다.아이들은 늦잠을 자고 싶었겠지만 야유회를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얘들아~ 빨리 일어나야지!꿈나라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깨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아빠도 휴일 아침에는 늦잠을 자고 싶다.하지만 휴일을 집에서만 보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어디라도 나가서 햇살을 맞고, 바람을 쐬는 것이 좋겠다.그래서 이른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는 것이다.먼저는 기쁨이가 기지개를 켜며 기분 좋게 아침을 맞이한다.2층 침대 위에서 자다가 깬 온유는 아직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한쪽 눈을 찡그리며 겨우 일어나는 온유.아빠, 오늘 어디에 가나요?충성이도 힘차게 기지개를 켠다.하지만 충성이는 일어날 생각이 없는지 눈은 계속 감겨 있다.빨리 일어나! 버스 시간 늦겠다.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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