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양회 셋째 날이다.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신나게 놀아야 한다.일어나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충성이.하지만 형과 누나들은 진작에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온유는 아침을 먹자마자 수영장에서 놀고 있다.다른 아이들도 부리나케 수영장으로 들어온다.한 손에는 물총을 들고 튜브를 타면서 신나게 놀고 있는 기쁨이.어른들이 계곡에 갈 준비를 마치기까지 수영장에서 놀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계곡에 갈 준비가 끝났다.트럭 뒤에 타고 계곡까지 이동해 보자.마지막 날도 날씨가 끝내주게 좋다.푸른 하늘 아래 맑게 흘러가는 청천의 계곡.이곳은 물이 잔잔하게 흘러서 공이 물에 떠내려 갈 걱정을 안 해도 된다.물살이 세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놀 수 있다.밑쪽으로 내려가면 꽤 깊은 곳도 있지만 위쪽은 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