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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매 성장기

[수양회] 둘째날 / 맑고 깨끗한 청천 계곡에서 신나는 물놀이

This Faith 2025. 5. 16. 12:10

2017년 여름수양회의 둘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로 계곡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물놀이 준비를 마친 아이들

우리 아이들도 물놀이에 갈 준비를 마쳤다.
준비가 끝났으면 계곡으로 고고!

온유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다

계곡에서 빨리 놀고 싶더라도 무작정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고, 먼저 발을 물에 담근 후에 천천히 들어가도록 하자.

하늘이와 기쁨이

하늘이와 기쁨이도 튜브를 하나씩 챙겨서 계곡으로 들어오고 있다.
계곡물이 차갑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당한 온도다.

계곡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사랑이

사랑이도 몸에 물을 묻히고 있다.
심장에서 먼쪽부터 물을 적셔주면서 심장이 놀라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귀염둥이 막내

우리가 놀러온 계곡은 이렇게 모래사장이 있어서 막내 충성이가 물놀이를 하기에도 안전하다.
그래도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어딘가 닮은 두 남매

우리 집 둘째 기쁨이와 넷째 충성이는 웃는 모습이 많이 닮았다.
수영복과 튜브도 앙증맞은 것으로 깔맞춤 한 모습이다.

우리집 예쁜이들

세 자매처럼 보이는 사랑이, 기쁨이, 하늘이.
친자매들처럼 사이좋게 지낸다.

모래놀이를 하는 온유

온유는 물놀이를 하다가 말고 모래사장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여기는 바다가 아니라서 꽃게나 조개도 없을 텐데.

모래를 파고 있다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모래를 파고 있다.
이렇게 모래를 파고 있는 이유가 뭐야?

충성이도 와서 거든다

어느새 동생 충성이가 와서 형을 도와주고 있다.
열심히 모래를 파고 있는 두 형제.

양손 가득 모래를 쥐고 있다

충성이 자신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눈치다.
그냥 형이 모래를 파고 있으니까 같이 파고 있는가 보다.

튜브를 타며 노는 사랑이

사랑이는 튜브를 타며 신났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물이 깊기 때문에 얕은 물에서 놀아야 한다.

가족사진

다들 노느라 정신없겠지만 이렇게 모인 김에 가족사진을 남긴다.
뿔뿔이 흩어져서 놀면 이렇게 모이기도 힘들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함께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시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오셔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물을 엄청 좋아하신다.

이만큼이나 팠다

온유가 판 구멍이 어느새 이렇게나 커졌다.
옆에 나라도 와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구나.

개인 수영장 완성

넓게 파 놓은 구멍에 누워서 만족해하는 온유.
개인 수영장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나 보다.

기쁨이 누나도 왔다

온유가 만들어 놓은 조그만 수영장에 기쁨이 누나도 놀러 왔다.
자기가 만든 수영장에서 물장구치고 있는 온유의 모습.
그냥 계곡에서 물장구치고 놀면 되는 거 아니야? 

온유 수영장 개장

온유가 만든 수영장이 의외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옆으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수영장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이 만든 수영장

자신들이 만들었으니 좋은가 보다.
고여있는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온천욕(?)을 즐기는 기쁨이.

둥들게 모여서 놀고 있는 사람들

어른들은 다른 한쪽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중이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사진 찍어주느라 정작 놀지 못하고 있던 아빠.
이제 아빠도 놀러 가볼까나.

꽤 깊은 수심

이쪽은 계곡의 수심이 꽤 깊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머리까지 잠긴다.

다이빙을 하는 은찬이

수심이 깊어서 이렇게 다이빙도 할 수 있고, 잠수도 가능하다.
어른들은 이곳에서 놀면 딱 좋다.

엄마의 손을 잡아주고 있는 아빠

엄마는 아빠가 있는 곳으로 건너가고 싶다.
아빠가 위험하지 않도록 엄마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엄마와 아빠 사진

그렇게 건너와서 엄마와 아빠가 같이 사진을 찍는다.
날씨도 너무 좋고, 계곡물도 정말 시원한데
이렇게 좋은 기분을 사진에 남겨놓아야 한다.

아빠의 셀카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과 푸르른 산과 흐르는 계곡물까지.
캬~ 사진만 봐도 너무 시원하다.

다들 기분이 좋다

느낌이 좋은 사진이다.
요즘엔 '느좋'이라고 하던데 발음에 유의하자.
(물론 2017년 당시에는 이런 말이 없었다.)

흐르는 물에 누워

흐르는 물에 누워있으면 더위가 절로 가신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하루 종일 이렇게 누워 있으면 되겠다.

기쁨이도 한장

아이들이 여기까지 건너오는 것이 쉽지 않다.
기쁨이와 온유가 아빠가 있는 곳으로 오고 싶다고 해서 조심조심 건너온 기쁨이.
물론 어른들이 도와줘서 올 수 있었던 것이다.
기념으로 사진 한 장 남겨 놓자.

온유도 한장

온유도 왔다.
물살이 세고, 위험해서 조심해야 한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위에 어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아이들은 정말 하루 온종일을 계곡에서 원 없이 논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수양회만큼 여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기간이 또 있을까 싶다.

예서 언니와 함께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가 함께 즐거운 수양회.
수양회라는 것이 몸과 마음을 갈고닦는 시간인데
우리가 하는 수양회는 기간 내내 놀고먹기만 하는 것 같다.
잘 먹고, 잘 놀아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이 사실이니까.

엄마와 사랑이

수양관으로 돌아가기 전에 엄마와 사랑이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하루가 더 남았으니 내일 또 와서 신나게 놀자~

【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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