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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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에 왔으니 디즈니랜드는 한 번 가봐야겠지?
입장료가 만만치 않지만 디즈니랜드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현지인에게 연간회원권을 대여하는 것이다.

디즈니랜드 가는 길

연간회원권을 끊은 사람 입장에서도 365일 내내 디즈니랜드를 이용하는 것은 아닐 테니
저렴하게 대여해 주는 편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 할 수 있다.
싼 값에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대여한 우리들은 바로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미키 마우스 모양으로 꽃을 심었다

디즈니랜드에 도착하니 뭔가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만큼 예쁘게 잘 꾸며 놓았다는 말이다.
건물 모양부터 꽃을 심은 배치까지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다.

잠수함 어트랙션

많은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잠수함 어트랙션은 한국에 없는 종류라 신기했다.
잠수함을 타면 물 밑을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잠수함에서 본 바깥 풍경

창문 밖으로 잠수부도 지나가고, 물고기들도 보인다.
내 기억이 맞다면 '워터월드' 테마가 아니었나 싶다.

디즈니랜드 기념품샵

기념품 가게에도 온통 디즈니 캐릭터들이다.
예쁜 인형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중에서 제일 위에 보이는 미니마우스 가방을 하나 샀다.
(사랑이 선물)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디즈니 캐릭터들

곳곳에 이런 디즈니 캐릭터들이 돌아다니는데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길 안내도 해주고 매우 친절하다.

알라딘 캐릭터들

꼬마 아이가 알라딘에 나오는 캐릭터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알라딘과 자스민 공주, 그리고 지니가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따스해 보인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촬영

영화 촬영을 하는 것인지 각종 조명과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조니뎁이 주연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영화다.

할리우드 타워

내가 탔던 어트랙션 중에 제일 재밌는 것은 '할리우드 타워'라는 것이었는데
무슨 방 안에 앉아 있으면 방 전체가 천장을 뚫고 위로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가를 반복한다.
건물 오른쪽에 보이는 뻥 뚫린 벽으로 방이 올라왔다가 내려가는데
안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 정말 장관이다.

야간 퍼레이드 행렬

우리는 디즈니랜드가 폐장할 때까지 뽕을 뽑기로 한다.
밤늦도록 야간 퍼레이드까지 제대로 즐기는 중이다.

퍼레이드 도중 춤을 추는 시간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는 보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이렇게 관람객도 같이 춤을 출 수 있다.
우리 일행 중 한 명인 명훈이가 들어가서 같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재미나고 즐거웠던 디즈니랜드에서의 하루가 마무리되었다.
미국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꿈만 같다.

 

【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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