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너무 재밌어

지금도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데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려고 그러는거야

믿음's Family

└ 사남매 성장기

막내 충성이 씻겨주는 사랑이, 기쁨이, 온유

This Faith 2023. 7. 7. 04:18

충성이가 태어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집에 온 것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이제 충성이도 집에서의 생활이 많이 편해졌나 보다.

잘 자고 있는 충성이

충성이를 씻길 시간이 되었다.
잘 자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깨워야 한다.

충성이 씻길 준비를 하고 있는 삼남매

충성이는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꿈에도 모른 채 잠을 자고 있다.
왼쪽에 있는 욕조는 몸을 씻기는 용도이고,
오른쪽 대야는 머리를 감기는 용도이다.

먼저 엄마가 충성이의 머리를 감겨준다.

엄마가 충성이 머리 감겨주는 것을 사랑이, 기쁨이, 온유가 구경하고 있다.
삼남매는 충성이 보는 것이 TV 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
(집에 TV는 없지만)

빨리 충성이를 씻기고 싶은 삼남매

물론 보고만 있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엄마가 충성이의 머리를 감겨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들이 직접 씻겨주는 것이다.
지금 사랑이, 기쁨이, 온유 마음속은 충성이를 빨리 씻겨주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충성이를 씻길 생각에 한껏 신난 아이들

드디어 충성이를 씻길 수 있어서 다들 신이 났다.
온유형의 표정은 신남 플러스 장난기 가득.
지금은 충성이도 많이 커서 온유형과 비슷하지만 이때는 정말 작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쁨이도 충성이 씻기는 것이 즐겁다.

삼남매가 막내 충성이를 열심히 씻겨주고 있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겨주어야 한다.

비록 어린 충성이라 할지라도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어야 한다.

이제 충성이의 목욕이 마무리되어 간다.
충성이를 깨끗하게 씻겨주어 뿌듯해하는 삼남매이다.
만족해하는 표정을 보니 잘 씻겨준 듯하다.

목욕을 하고 뽀송뽀송해진 충성이

목욕을 하고 나니 얼굴도 하얘지고, 더 뽀송뽀송 해졌다.
형과 누나들이 열심히 씻겨준 보람이 있다.
목욕도 잘했으니 이제 푹 자야지?
새벽에 깨지 말고 통잠 자자~


【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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