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너무 재밌어

지금도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데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려고 그러는거야

믿음's Family

└ 사남매 성장기

막내 충성이 돌봐주는 사랑이, 기쁨이, 온유

This Faith 2023. 5. 17. 09:14

막내 충성이가 집에 온 지도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그래도 사랑이와 기쁨가 누나라고 잘 돌봐주는 것 같다.
온유형은 자신도 돌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돌봐주지는 못하지만 잘 놀아준다.
흠.. 놀아주는 게 맞나? -_-)>

충성이 분유 먹여주는 사랑이

사랑이는 충성이 돌봐주는 것을 좋아한다.
이제는 제법 능숙한 듯.
처음에 분유를 먹일때는 잔뜩 흘린 적도 있다.

삼남매가 함께 모여 막내 충성이를 돌봐주고 있다. 그 와중에 충성이 발 잡고 있는 온유.

충성이도 누나들과 형이 좋은지
사랑이, 기쁨이, 온유가 함께 있을 때는 얌전하게 잘 있다.

어느새 잠든 충성이

충성이는 잘 먹고, 잘 잔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크게 힘들지 않게 키운 것 같다.
(물론 잼민이가 되면서부터 조금 속을 썩이긴 하지만 ㅋ_ㅋ)

조용히 잘 자고 있는 충성이

낮에는 주로 엄마가 충성이를 보고,
밤에는 아빠가 많이 봐준다.
(새벽에 분유를 먹이는 것도 아빠 몫)

사랑이가 충성이를 재우고 있다.

충성이를 재우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배를 쓰다듬어 주거나 토닥토닥해주면 금세 잠이 든다.

이렇게 양팔을 올리고, 만세 하면서 잔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충성이의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
지금도 충성이는 잘 자는데
너무 잘자서 탈이다.
아침에도 잘~ 잔다.

어린이집 다녀오자마자 충성이를 보러 몰려 온 누나들과 형

사랑이, 기쁨이, 온유는 어린이집 다녀오자마자 안방으로 몰려온다.
충성이를 보기 위해서다.
사진을 보면 기쁨이가 토닥토닥해주고 있다.
온유는 뭐하고 있는 것일까?

온유가 쪽쪽이를 빼서 울음이 터진 충성이

그렇다.
온유는 충성이의 쪽쪽이를 빼다가 충성이를 울리고 말았다.
충성이를 울리는 것은 언제나 온유 형의 몫이다.

그래도 충성이가 크면 온유형이 많이 놀아주겠지.
지금도 충성이는 온유형 바라기다.
항상 온유형만 좇아 다니고, 온유형이 하는 것은 다 따라 한다.

그래도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돌봐주며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사랑, 기쁨, 온유, 충성아.
너희는 죽는 날까지 서로를 돌봐주며 잘 챙겨줘야 해! 알았지?

【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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