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너무 재밌어

지금도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데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려고 그러는거야

믿음's Family

└ 사남매 성장기

[온유 생일날] 작은 이모네서 생일 파티

This Faith 2023. 12. 18. 22:48

오늘은 4월 18일, 온유의 생일이다.
마침 토요일이라 놀이터에서 놀다가
저녁에는 작은 이모네 가서 같이 저녁을 먹고
온유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로 했다.

장수어린이 공원에서

저녁까지는 아직 시간이 한참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는 집 근처에 있는 장수 어린이 공원에 나왔다.
사랑이와 기쁨이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연습을 해본다.

축구를 좋아하는 온유

축구를 좋아하는 온유는 축구공을 가지고 나왔다.
공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다(가도 외롭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랑이

바닥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어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연습하기에 좋다.
이제는 제법 인라인 스케이트를 잘 타는 사랑이다.

놀이터에서 노는 기쁨이

기쁨이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벗어던지고 그냥 놀이터에서 놀기로 한다.
아직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어려운가 보다.

작은 이모네서 온유 생일파티

저녁이 되어 작은 이모네에 놀러 왔다.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온유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온유의 4살 생일이다.

생일 선물을 받는 온유

선물은 바이클론즈 로봇이다.
온유가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바이클론즈 시리즈를 골랐기 때문에
이왕이면 시리즈로 선물해 주었다.
사랑이와 기쁨이도 어느 순간부터 실바니안 시리즈를 가지고 놀기 시작하면서
생일이나 어린이날에 실바니안 시리즈를 선물해 주었다.

케이크를 자르기 위해서 준비 중인 기쁨이

기쁨이가 케이크를 자르려나 보다.
그런데 빵칼에 침을 묻히고 있다.
칼춤을 추기 전 칼에 물을 뿜어대는 망나니 흉내를 내는 것일까.
망나니 앞에서 사형수가 떨듯이 케잌이 벌벌 떨고 있다.
(온유는 걱정스러운 듯 빵칼을 쳐다보고 있다.)

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기쁨이

앗! 기쁨아, 그 빵칼은 너가 침을 묻힌 칼 아니니?
온유의 생일이지만 케잌은 기쁨이가 자르고 있다.
이제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 과자와 야식을 먹으면 된다.

오늘도 신나게 놀고, 맛있는 것도 실컷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온유는 선물까지 받고 기분이 좋다.
매일이 생일이었으면 좋겠지?

【15.4.18】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