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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매 성장기

어린이날 이브 (까치 어린이날) / 성호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This Faith 2023. 12. 19. 07:25

내일은 어린이날이다.
그러니까 오늘은 어린이날 이브 또는 까치 어린이날이라 할 수 있다.
어린이날 이브를 맞아 성호 공원에 놀러 갔다.

유모차 타고 같이 놀러 나온 충성이

이제는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올 때
충성이도 함께 나온다.

인라인 스케이트 연습하는 기쁨이와 사랑이

사랑이와 기쁨이는 서로 잡아주면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연습하고 있다.
성호공원은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에 좋아서
아이들이 인라인 스케이트 타고 싶어 할 때마다 자주 가는 곳이다.

온유는 축구공과 함께

축구를 좋아하는 온유는 오늘도 축구공과 함께다.
어찌나 축구공을 좋아하는지 떨어질 줄을 모른다.

충성이 유모차를 끌어주는 누나들

누나들이 충성이의 유모차를 끌어주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유모차를 붙잡고 있기 때문에 넘어질 염려도 없어서 일석이조다.

혼자서는 심심한 온유

온유는 충성이가 빨리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충성이가 크면 둘이서 같이 공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이의 손을 잡아주는 동생들

사랑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기쁨이와 온유가 양쪽에서 붙잡아 준다.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사랑이가 인라인 스케이트 연습을 잘하고 있다.

유모차에서 잠이 든 충성이

충성이는 쪽쪽이를 입에 물고 잠이 들었다.
자는 것도 충성이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형과 누나들이 열심히 노는 동안 충성이는 잘 자면 된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아이들

간식 먹을 시간이 되었다.
열심히 놀았으니 이제 잠깐 쉬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기쁨이는 벌써 저만치 먹었는데 사랑이는 엄청 아껴 먹고 있다.

잡기놀이 중인 기쁨이와 온유

간식을 다 먹었는지 온유가 기쁨이 누나를 잡기 위해 쫓아다닌다.
이렇게 어디를 놀러 나와서 놀다 보면 언제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한 명은 도망가고 또 한 명은 잡으러 다니고 있다.
"지금부터 잡기 놀이하자"라고 동의 하에 잡으러 다니는 것일까.
그 시작이 참 궁금하다.

인라인 스케이트 연습 중인 사랑이

이제 혼자서도 제법 잘 타는 사랑이다.
중심도 잘 잡고, 넘어지는 횟수가 확실히 줄었다.

아까보다 더 격하게 잡으러 다니는 온유

아까부터 쫓아다녔는데 아직도 잡지를 못했나 보다.
기쁨이는 더 열심히 도망 다니고, 온유는 더 열심히 잡으러 다닌다.

내리막 길을 도전해 보는 사랑이

이제 웬만큼 연습해 봤으니 내리막 길을 도전해 보자.
'내가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주저하는 사랑이.
머뭇거리다가 이내 아빠를 따라내려온다.

내리막 길로 잘 내려가는 사랑이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한번 속도가 붙기 시작하더니 잘 타고 내려온다.
성호공원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가 있는데
내리막 길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속도가 붙기 때문에
너무 빨라지지 않게 속도 조절을 잘해야 한다.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기쁨이

5월이 되니 공원마다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사진을 찍는 기쁨이의 포즈가 예사롭지 않다.

한바퀴를 잘 돌고 왔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성호공원 한 바퀴 돌기 미션 클리어!
성공이다. 사랑이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무사히 돌아왔다.
기념으로 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다.

잘 자고 일어난 충성이

충성이가 잠에서 깼다.
얼굴을 보니 잘 자고 일어난 얼굴이다.

인라인 스케이트 연습하는 기쁨이

이제는 사랑이 언니가 신발로 갈아 신고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기쁨이를 도와주고 있다.
기쁨이도 조금만 연습하면 언니만큼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

성호공원에서 가족사진

충성이도 일어났으니 가족사진을 찍어본다.
충성이 선글라스는 아직 없기 때문에 충성이만 선글라스 없이 찍었다.

노적봉 산책로에서 기쁨이와 사랑이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노적봉 산책로를 따라 식당으로 이동했다.

노적봉 산책로에서 아빠와 함께

사랑이와 기쁨이는 아빠와 함께 앞에서 걸어가고,
유모차에 탄 충성이는 온유형, 엄마와 함께 뒤따라 오고 있다.

매장안에 있는 태권브이와 함께 사진 찍는 기쁨이

아이들이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롯데리아로 왔다.
커다란 태권브이가 있어서 한 명씩 사진을 찍어주었다.

주문하신 햄버거 나왔습니다

맛있는 햄버거와 양념감자 세트가 나왔다.
치즈스틱과 음료수도 있으니 어서 맛있게 먹어보자.

롯데리아에서 우리 가족

온유와 기쁨이는 표정이 뚱하다.
빨리 햄버거를 먹고 싶은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영 탐탁지 않다.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있는 아이들

드디어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은 햄버거를 하나씩 손에 들고 맛있게 먹는 중이다.

감자튀김도 맛있게 먹는 기쁨이

한 손에는 햄버거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감자튀김을 먹는다.
치즈스틱도 하나씩 먹었기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운 얼굴이다.

햄버거가 맛있는 아이들

햄버거를 한입씩 베어 물고,

음료수를 마시는 아이들

음료수도 한 모금씩 마신다.

신나게 방방을 타는 아이들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신나게 뛰어놀 시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방방이 설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고 있다.

먹자마자 바로 뛰면 안되는데

온유와 기쁨이는 신났다.
하루종일 뛰어놀고, 맛있는 간식과 햄버거도 먹고,
내일은 어린이날이고.

이렇게 까치 어린이날을 행복하게 보내는 중이다.
어른이날은 왜 없는 것일까.
어버이날이 있지만 어른이날도 있었으면 좋겠다.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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