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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가볼 만한 곳] 캐리비안 캠프 / 추석 연휴 대가족 모임

This Faith 2024. 7. 22. 22:40

추석연휴를 맞아 친척들과 놀러 온 용인.
낮에는 에버랜드에서 놀다가 밤에는 캐리비안 캠프에서 1박을 한다.

캐리비안 캠프에서 온유

수영장이 있었는데 늦은 밤이라 물놀이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
물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온유나 아빠나 같은 마음이지만
오늘은 조금만 참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놀기로 하자.

캐리비안 캠프의 밤

밤이 깊었다.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루종일 에버랜드에서 노느라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었으려나.

카라반에서 아이들

아니다. 아이들은 잘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카라반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
무슨 영화를 보기에 저렇게 넋을 놓고 보고 있는 건지.
어? 그런데 충성이는 보이지 않네?
충성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니 벌써 꿈나라에 갔나 보다.

밖에서 놀고 있는 충성이

아니다. 꿈나라에 간 줄 알았던 충성이는 밖에서 자전거를 타며 놀고 있었다.
이제 그만 놀고 진짜 꿈나라에 가야 할 시간이다.

아침 준비를 하고 있는 어른들

가족별로 카라반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다.
어른들은 일찍 일어나 아침 먹을 준비를 한다.

잠을 자고 일어난 아이들

아이들도 하나둘씩 잠에서 깨어 돌아다니는 중이다.
집에서는 그렇게 깨워도 못 일어나더니
밖으로 놀러 나오면 어쩜 저렇게 잘 일어나는지.

아침 식사 시간

할머니가 아이들이 먹을 아침을 차려주고 계신다.
충성이도 일어나서 아침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사랑이

아침을 맛있게 먹은 우리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다.
친척들까지 30명 정도가 단체예약을 해서 그런지 수영장에는 우리밖에 없다.

신나는 물놀이

날짜로 따지면 이미 여름이 가고 가을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아직은 날씨가 덥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며 놀아도 재미있다.
아마도 올해 마지막 물놀이가 아닐까 싶다.

할머니와 함께 물놀이를 하는 충성이

충성이도 구명조끼를 입고 할머니와 물놀이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 혼자서는 물에 들어가기 어려운 충성이다.

울고 있는 충성이

재미있게 잘 놀다가도 울지 않으면 섭섭한 충성이가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오늘 할 일을 하나 끝냈군.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제 물놀이는 그만할 생각인지 충성이가 옷을 갈아입었다.
아쉬움이 남는 것일까.
수영장을 떠나지 못하는 충성이.

썬베드에 앉아

결국 썬베드에 앉아 다른 사람들이 물놀이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다.
그런데 너무 하의실종 패션 아닌가?
(하의실종 패션이 아니라 정말 하의가 없는 것이었다.)

공놀이를 하는 충성이

충성이는 물놀이 대신 공놀이를 하며 논다.
혼자서 공을 던졌다가 주워서 다시 던지기를 반복하며 놀고 있다.

공 좀 주워주세요

그런데 그만 공이 수영장에 빠져 버리고 말았다.
수영장에 들어갈 수 없는 충성이는 그저 손가락으로 공을 가리킬 뿐이다.
공을 꺼내달라고 말을 해야지 손가락으로 가리키고만 있으면 어떻게 하니?

썬베드에 앉아 있는 온유

온유는 썬베드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충성이가 빠뜨린 공은 아직도 수영장을 둥둥 떠 다니고 있는 중이다.

썬베드에 앉아 있는 사랑이

사랑이도 썬베드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다.
어? 충성이가 빠뜨린 공을 누군가 꺼냈나 보다.

캐리비안 캠프에서 사남매

사남매 모두 옷을 갈아입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사진을 찍어 주었다.
얼굴은 다들 까맣게 탔지만 그만큼 신나게 놀았다는 반증이니까 괜찮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가족사진

추석연휴를 친척들과 함께 용인에 놀러 와서 재미나고 즐겁게 보냈다.
이번 연휴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캠프를 다녀와 보니
이제는 막내 충성이도 어디든 데려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 더 많은 곳을 찾아 이곳저곳 여행을 다녀야겠다.


【1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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