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파인 리조트] 신나는 물놀이 후에 집에서 오이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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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 동안 충북 괴산에 있는 화양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우리는 집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자고
또다시 물놀이를 하러 양지에 있는 파인 리조트로 떠난다.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기쁨이

기쁨이가 물에 들어가기 전에 구명조끼를 입고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양지파인리조트가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여름에는 이렇게 수영장으로 변신한다.
그래서 겨울에 이용하는 리프트는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이미 새까맣게 타버린 기쁨이와 온유

여름방학 내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느라 얼굴은 새까맣게 다 타버렸다.
그래도 물놀이는 해야 하니까 여기서 더 타지 않게 조심하자.

물에 발을 담그는 온유

온유가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장에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처음 물에 들어갈 때는  몸이 물에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들어가야 한다.

슬라이드를 타는 기쁨이와 사랑이

기쁨이와 사랑이는 슬라이드를 타며 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드들이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놀기에 딱 맞는 시설과 규모이다.

슬라이드를 타는 사랑이

사랑이가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기다리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내려오자마자 또 타러 올라가면 된다.

아직도 물에 못 들어가고 있는 온유

온유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다.
물에 들어가고는 싶은데 물이 너무 차갑다.
한참을 고민하며 망설이는 온유.

수영장에 적응하며 잘 놀고 있다

온유가 어느새 물에 들어가 잘 놀고 있다.
몸이 물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더 이상 차갑게 느껴지지 않는다.

튜브 슬라이드를 타는 사랑이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가 보자.
튜브는 아래쪽에서 가지고 올라와야 한다.
1인용과 2인용이 있는데 원하는 튜브를 가지고 올라가면 된다.
아빠 생각에는 2인용이 더 재밌는 것 같다.

엄마와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있는 온유

온유는 엄마와 함께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있다.
엄마와 타고, 아빠와 타고, 누나들과 타고.
아이들은 멈출 줄 모르고 연속으로 몇 번이나 탔는지 모른다.

아빠와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기쁨이

기쁨이는 아빠와 먼저 튜브 슬라이드를 탔다.
같이 안 타본 사람이 누구 있지?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니면서 안 타본 사람과 함께 튜브 슬라이드를 타는 기쁨이.

아빠와도 튜브 슬라이드를 탄다

온유도 마찬가지로 안 타봤던 사람들과 한 번씩은 다 타보고 있다.
이미 한 번 같이 타봤던 사람은?
두 번 타고, 세 번 타고, 계속 탄다.
아마 아빠와 연속으로 3~4번은 탔을 것이다.

튜브 슬라이드를 신나게 타다 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야식까지 먹고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든다.
1박 2일로 놀러 온 것이기 때문에 양지파인 리조트 숙소에서 편히 쉬고,
내일 또다시 신나게 놀면 된다.

아침부터 튜브 슬라이드를 타는 기쁨이와 아빠

둘째 날 아침이 되었다.
이미 어제 즐길 것은 다 즐겨봤기 때문에 무엇이 재미있는지 아이들도 다 안다.
수영장에 들어오자마자 튜브 슬라이드를 타러 온 기쁨이와 아빠.
기쁨이는 다른 것보다 이게 제일 재밌나 보다.

또 타고 있는 기쁨이와 아빠

튜브 슬라이드를 연속해서 몇 번이나 타고 있는지 모른다.
기쁨이가 또 타자고 조르기 때문에 안 탈 수가 없다.
빨리 엄마를 만나야 엄마와 바통 터치를 할 텐데.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드

아직 우리 아이들이 타기에는 어려운 슬라이드도 몇 개 있었다.
그런 것들은 아빠가 이용해 주면 되니까 괜찮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바통 터치!
아빠는 그동안 못 타봤던 슬라이드를 타러 왔다.
야호~ 재밌다!

오이를 가지고 들어오는 충성이

1박 2일 동안 신나게 놀고 집으로 돌아온 우리 가족.
얼굴이 새까맣게 익기 직전이다.
피부를 안정시켜 주기 위해서 오이 마사지를 해주자.
엄마가 얇게 썰어준 오이를 접시에 담아 방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충성이.

충성이가 오이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충성이가 누워있는 기쁨이 누나에게 오이 마사지를 해주고 있다.
한 손으로는 오이를 먹으로 오이 마사지를 받고 있는 기쁨이.
그런데 충성아, 그렇게 하는 거 맞니?
오이를 얼굴 전체에 골고루 놓아야 하는데 입 주변에만 올려놓고 있다.
오이 마사지를 하는 건지 오이 쌓기 놀이를 하는 것인지.
결국 무너져 내리는 오이탑.

오이 마사지를 하고 있는 아이들

어쩔 수 없이 엄마가 투입되게 되는데
엄마는 사랑이부터 차례로 오이 마사지를 해준다.
사랑이, 기쁨이, 온유가 나란히 누워서 오이 마사지를 받고 있는 중이다.
온유도 한 손에는 오이를 들고 야금야금 먹으면서 오이 마사지를 받는다.
자, 이제 충성이도 온유형 옆에 누우세요.

거부하는 충성이

하지만 충성이는 가만히 누워서 오이 마사지를 받는 것이 싫다.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는 충성이.
그나저나 오이 마사지를 받으면 새까맣게 탄 얼굴이 조금은 돌아오려나.
아직 여름이 끝나려면 한참 남았고, 물놀이도 더 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타버리면 어쩌자는 건지.

그래도 물놀이를 포기할 수는 없지!
여름이 끝날 때까지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러 가자~

【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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