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너무 재밌어

지금도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데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려고 그러는거야

믿음's Family

└ 사남매 성장기

[충성이 태어난 지 20주차] 막내와 놀아주는 삼남매

This Faith 2023. 12. 10. 20:58

넷째 충성이가 태어난 지도 벌써 136일이 지났다.
이제 엎드려서 목도 제법 가눈다.

충성이 사진 찍어주는 누나들

형과 누나들은 어린이집에 갔다 오자마자 충성이 주위로 모여 들어서
돌봐주는 것인지 괴롭히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가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

충성이를 예뻐하는 사랑이 누나

충성이는 누나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데
때로는 너무나 과분한 관심과 사랑 때문에 힘들어할 때도 종종 있다.

까불이 삼남매가 돌봐주는 충성이

첫째 사랑이와 셋째 온유는 워낙 까불고 장난을 많이 쳐서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에는 둘째 기쁨이 마저 까불거리기 시작한다.
충성이 마저 장난꾸러기가 되어 버린다면 우리 집에는 개구쟁이만 5명이 된다.
(사랑이, 기쁨이, 온유, 충성이, 그리고 엄마까지)

쇼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사남매

이렇게 사남매가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정되지만
진짜 찰나라고 할 정도로 짧은 시간이다.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발가락을 계속 꼼지락 거리는 녀석들이다.
움직이고 싶어서 몸을 비비 꼬기 시작한다.

다리 찢기 시범을 보여주는 기쁨이

결국 제각각 하고 싶은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기쁨이는 다리 찢기 묘기를 보여준단다.

다리 찢기 묘기를 하는 사랑이와 방해하는 온유

이제 질세라 사랑이도 다리 찢기를 보여준다.
온유는 방해하는 건지 따라 하는 건지 사랑이 누나를 귀찮게 한다.

행위예술을 하는 온유

뭐랄까. 행위 예술 작품의 한 장면일까?
온유의 몸짓으로 무엇인가를 표현한 것 같은데 도무지 모르겠다.

소파 하나만 있어도 그 위에서 뒹굴고, 뛰고, 누웠다가 사진도 찍고,
이렇게 사 남매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충성이가 태어난 지 내일은 137일, 모레는 138일, 글피는 139..
언젠가는 첫 돌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금방 2살, 3살이 되어서 형, 누나들과 같이 뛰어노는 날이 오게 되겠지?
사남매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주면 좋겠다. 

【15.1.31】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