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이 먹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떡볶이가 당긴다던가
고르곤졸라 피자가 먹고 싶다던가
치킨이 생각나는 그런 날.
특히나 아이들은 한참 자라날 시기라 그런지
틈만 나면 맛있는 것이 먹고 싶다고 그런다.
사랑이는 초밥,
기쁨이는 고르곤졸라 피자,
온유는 파스타와 라면,
충성이는 참치김밥.
먹고 싶다고 하는 음식이 다 다르다.
집에서 다 만들어줄 수 없기에
가끔은 외식을 해줘야 한다.
나가서 먹는다는 것은 좋은 거다.
요리를 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설거지나 뒷정리도 안 해도 되고,
평소에 먹을 수 없었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돈이 나가는 것이 흠이지만)
자, 그러면 오늘은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까?
아이들이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왔다.
한양대 에리카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들렸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
요리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정말 맛있게 생겨서 군침이 돈다.
빨리 먹고 싶지만 사진도 남겨야 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자.
사실 외식 한번 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엄마, 아빠, 사랑, 기쁨, 온유, 충성이 모두 시간 맞추기가 어렵고,
여섯 명이라 식비도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일단 외출을 하면 모두가 즐겁다.
맛있는 음식들이 줄지어 나온다.
아이들도 모두 만족하며 맛있게 먹고 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진다.
정말 맛있었는데 ㅠ_ㅠ
이렇게 온 가족이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카페로 가서 후식을 먹었다.
원래 카페에는 아내와 둘이서만 다녔다.
아이들을 다 데리고 가지는 않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온 가족이 카페에 들른다.
아이들도 많이 커서 그런가?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빵과 음료를 시켰다.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다. ㅋ_ㅋ
그래도 여섯 식구가 맛있게 먹고 들어왔으면 된 것 아니겠나.
먹는 게 남는 거라고
많이 먹었으니 많이 남았다.
다음에는 어느 맛집으로 외식을 나가볼까.
아내와 아이들한테 맛있는 거 먹여주려면
열심히 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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