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최고로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연애와 결혼을 빼 놓을 수 없다.
결혼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결혼을 하면 인생이 얼마나 재미있어지는지,
아마 결혼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모를 것이다.
이미 결혼을 했는데 인생이 재미가 없거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사랑이 조금은 식어진 탓이 아닐까 싶다.
연애할 때는 얼마나 행복하고 좋았는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여 평생을 함께 사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사랑이 식어졌다면 다시 한 번 사랑에 불을 붙이고,
연애 할때의 설렘과 풋풋함, 잃어버렸던 사랑을 다시 찾아보자.
그러면 행복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2006년 9월 30일에 결혼을 했다.
내 나이 26살, 아내는 30살.
나는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아내는 회사원이었다.
우리는 10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였고,
올해로 결혼 17주년을 맞았다. (2023년 기준)
연애하는 동안도 정말 행복했지만
결혼을 하고 지난 17년 동안 행복하지 않은 날들이 없었다.
나는 아내와 결혼한 것을 단 한순간도 후회해 본 적이 없고,
다시 태어나도 역시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할 것이다.
이 선택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에 하나이니까!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결혼을 추천한다.
물론 혼자 사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이고,
여러모로 편한 것도 사실이며 장단점이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결혼이 주는 무한한 인생의 즐거움을 맛보지 못한다면,
어찌 인생을 재미있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인생에는 많은 재미들이 있지만
연애하는 즐거움, 결혼생활의 재미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같이 지내는 것.
그 사람과 죽는 날까지 함께 사는 것.
그것이야 말로 정말 신나고 즐거운 일 아니겠는가.
혼자 사는 것이 아무리 재미있다 하더라도
결혼해서 사는 재미는 절대 따라올 수 없기에
나는 내 자녀들 역시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인생 최고의 행복인 결혼 생활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도 좋은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인터넷상에서 "너희는 결혼하지 마라" 같은 밈을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러면 그 사람들은 결혼한 것을 후회한다는 말일까?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한 것을 정말 후회하는 거냐고.
단지 유머로, 밈으로, 장난으로 하는 말이라면
배우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전혀 없는 것일까?
나의 상식으로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당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말 결혼한 것이 후회가 되고,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다면
무엇이 인생의 즐거움이며 무슨 재미로 사는 것일까.
나는 연애할 때도 아내가 좋았지만 결혼하고 나니까 더 좋다.
예전에도 행복했지만 아이들을 낳고 나서 더 행복하다.
나의 인생은 과거에도 좋았지만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이전보다 훨씬 더 행복해지고 있다.
결혼의 즐거움,
이 재미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혼하면 무엇이 그토록 재미있고, 즐거운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얘기하게 되겠지만 결혼은 정말 행복 그 자체다.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물론 결혼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도 있어야 하고,
연애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도 중요할 것이다.
사랑이라는 말이
지금은 너무 흔하게 불려지는 말이고,
남발되어 쓰이는 단어이지만
이 단어에 담긴 한 없고, 끝없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그 사랑의 결실인 결혼과 자녀를 낳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조금은 헤아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랑, 연애, 결혼, 가정.
정말 듣기만 해도 설레고, 행복이 가득 담겨있는 단어들이다.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고,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화목하게 지내며
날마다 기쁨이 넘치는 인생을 사는 것.
그것만큼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즐겁게 사는 방법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이 재미와 기쁨을, 그리고 결혼이 주는 행복을
우리 아이들과 세상 모든 사람들이 꼭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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