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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매 성장기

[어린이집 부모체험] 본오공원에서 아이들과 숲 체험 하기

This Faith 2024. 7. 10. 21:16

사랑이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6살인 기쁨이, 5살 온유, 3살 충성이는 아직 어린이집에 다닌다.
오늘은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 수업으로 숲 체험 활동이 있는 날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 본오공원으로 가보도록 하자.

본오공원에서 기쁨이

본오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호랑이와 하마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기쁨이는 호랑이와 하마 입에 각각 먹이를 던져 준다.

솔방울로 만드는 나비

한쪽에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나비 작품이 있었다.
이렇게 솔방울로 빈 곳을 채워주어야 한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다른 친구들도 함께 만들어야 하니
이제 그만 채워 넣고 다른 곳으로 이동~

산길을 걷고 있는 기쁨이와 온유

다른 곳에는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
기쁨이와 온유가 산 길을 따라서 다음 코스로 걸어간다.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이곳은 자신만의 손수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른 친구들이 만든 작품들도 곳곳에 걸려 있다.
우리도 어서 만들어 보자.

온유가 만든 손수건

온유가 다양한 꽃잎을 이용해 손수건을 만들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자기가 원하는 색깔과 모양의 꽃잎을 손수건 위에 올려두고
나무망치로 통통 쳐주기만 하면 된다.

기쁨이가 만들고 있는 나만의 손수건

기쁨이도 망치를 이용해서 꽃잎을 통통 쳐준다.
그러면 손수건에 꽃잎의 모양과 색깔이 그대로 물드는 것이다.

온유가 만든 손수건

자신이 만든 손수건을 기쁨이 누나와 충성에게 자랑하고 있는 온유.
다 완성이 되었으면 말리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줄에 걸어놓고 기다리면 된다. 

온유의 작품

온유의 손수건도 다른 친구들의 손수건과 함께 줄에 걸려 있다.
자신이 만든 손수건이 전시되어 있으니 온유는 기분이 좋은가 보다.

나무에게 편지를 쓴 아이들

나무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서 붙여 놓았다.
기쁨이는 나무에게 통나무 집을 줘서 고맙다고 편지를 썼다.
청천에 있는 통나무 집을 말하는 거겠지?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아빠

아빠가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아빠.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아빠'를 찍고 있는 엄마.

아빠가 찍어준 사진

온유와 충성이와 기쁨이가 사이좋은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다.
뒤쪽에는 아이들이 함께 만든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손가락을 빨면 안돼

아이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많이 있었는데 충성이는 키가 닿지 않아서 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손가락이나 빨고 있는 충성이.

기쁨이가 만든 무당벌레 작품

기쁨이는 무당벌레 작품을 만들었다.
무당벌레 다리가 12개였던가?

숲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있는 기쁨이

숲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보자.
기쁨이는 숲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무슨 말을 적을지 고민하는 중이다

숲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 것인지
아니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 건지
기쁨이는 한참을 고민하고 있다.

목수가 되어 보자

온유와 기쁨이가 목수로 변신했다.
기쁨이는 한쪽에서 망치질을 하고 있고, 온유는 열심히 톱질을 한다.

열심히 톱질을 하고 있는 온유

톱질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 온유에게는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이렇게 체험해 보는 것은 재미난 일이다.

나름 진지하다

온유의 표정에서 진지함이 느껴진다.
나름 열심히 톱질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 톱질을 해서 오늘 안에 나무를 벨 수 있을까 싶다.

나무배 만들기 체험

기쁨이와 온유가 나무배를 만들고 있다.
나무배를 만들어서 물에 띄워보는 체험이다.
배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예쁘게 꾸며준 후에
뒤쪽에 있는 고무줄을 잘 감아주어야 한다.  

기쁨이가 만든 나무배

기쁨이가 자신이 만든 나무배를 물에 띄워 본다.
과연 얼마나 잘 나갈 수 있을까.
물레가 잘 돌아가야 빨리 갈 수 있다.

온유가 만든 나무배

온유도 자신이 만든 나무배를 물에 띄워 보고 있다.
물레가 잘 돌아가지 않자 손으로 물레를 건드려 보는 온유.

충성이가 나무배를 가지고 놀고 있다

충성이의 배는 아무런 튜닝을 하지 않은 순정 그 자체다.
물레의 동력으로 앞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배를 밀고 있다.

해먹에서 노는 온유

한쪽에는 해먹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온유와 충성이도 해먹에서 신나게 놀았다.
뒤쪽에 하엘이도 타고 싶어서 기다리는 중이다.

해먹에서 놀고 있는 기쁨이

기쁨이도 해먹 그네를 타며 신나 한다.
뒤쪽에 하늘이도 타고 싶어서 기다리는 중인가?

해먹 그네를 타는 아이들

충성이는 조금 무서운지 내려오고 싶은가 보다.
하지만 온유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 세게 밀어달라고 한다.
언제쯤 내려올는지.

신이 난 온유와 기쁨이

온유와 기쁨이가 해먹 그네에서 내려올 줄을 모른다.
다른 친구들도 타야 하니까 이제 그만 내려오렴.

맛있는 간식을 먹는 시간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맛있는 과일과 떡을 준비해 놓았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과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다 먹어 치운다.
하지만 기쁨이는 과일보다 온유가 받은 선물에 더 눈이 간다.
아직 기쁨이는 선물을 받지 못했나 보다.

간식을 먹고 있는 아이들

소율이와 하엘이도 함께 간식을 먹고 있다.
순식간에 없어지고 있는 떡과 과일들.
소율이 옆에도 선물이 있고, 온유도 자신이 받은 선물을 만지작 거리며 좋아라 하는데
기쁨이는 아직도 못 받아서 마음이 편치가 않다.

야무지게 과일을 먹고 있는 충성이

알록달록 예쁜 과일이 듬뿍 담겨 있다.
하지만 옆에서 멍하게 앉아 있는 기쁨이.
그러거나 말거나 충성이는 아주 맛있게 과일을 먹고 있다.

떨어진 과일을 주워서 먹으려는 충성이

앗! 충성이가 땅에 떨어져 있는 과일을 주워서 먹으려고 한다.
그건 지지야 지지.

혼나서 울고 있다

떨어진 과일을 먹으려다가 아빠에게 혼나서 울고 있는 충성이.
사실 혼난 것도 아니다.
먹지 못하게 했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 울일인가.

선물을 받고 있는 기쁨이

드디어 기쁨이도 선물을 받았다.
이제 굳었던 기쁨이의 얼굴도 활짝 펴지겠지?

신난 발걸음의 아이들

역시 선물을 받자 기쁨이도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아이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숲 체험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즐거운 활동들도 많이 하고, 숲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사랑이는 토요일마다 캠프를 가서 함께 오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시간이 될 때 가족들과 함께 본오공원에 와서 산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겠다.

다음에도 어린이집에서 이런 부모 참여 수업을 한다면
꼭 참여하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

【1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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