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김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다.
김밥 재료들을 준비하고, 손에 비닐장갑까지 장착했으니
김밥 만들 준비 완료~!
사랑이는 아직 피아노 학원에 있기 때문에
기쁨이와 온유가 먼저 김밥 만들기를 시작한다.
여섯 식구가 맛있게 먹으려면 몇 줄을 말아야 할까?
밥도 많이 했고, 김밥 재료들도 많으니까
일단 만들 수 있는 만큼 만들어 보자.
먼저 김을 제일 밑에 깔고, 그 위에 밥을 얹어서
단무지와 햄, 계란과 시금치를 차례로 올려놓는다.
김밥을 만들면서 중간에 맛도 봐줘야 한다.
맛있게 잘 만들어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온유가 김밥 하나를 맛있게 먹으며 김밥을 만들고 있다.
와~ 벌써 김밥이 6줄이나 만들어졌네.
이미 김밥이 여섯 줄이나 만들어졌는데도 김밥을 계속 말고 있다.
여섯 식구가 이 많은 것을 어떻게 다 먹으려고 그러지?
하지만 괜찮다.
이왕 만드는 김에 많이 만들어서 윗집에 살고 계시는 친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옆집에 사시는 외할머니께도 가져다 드리자.
사랑이가 피아노 학원을 마치고 집에 왔다.
이제 사랑이도 김밥을 만들어 볼까?
온유는 이제 그만 만들고 싶어 하는 표정이다.
사랑이에게 김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엄마.
사랑이가 열심히 배우고 있다.
사랑이가 만든 김밥은 얼마나 맛있으려나.
이제 아빠도 슬슬 배고파지기 시작하는걸?
토토도 배가 고프다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캣타워를 2개씩이나 사줬는데도 캣타워보다는 빈 상자에 들어가기를 더 좋아하는 토토.
토토가 "나는 왜 밥 안 줘?"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럼 토토도 우리도 맛있는 밥을 먹어볼까나.
【1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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