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원은 통일'
어렸을 때 참 많이 불렀던 노래다.
'통일'에 대한 주제로 포스터 그리기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정말 나의 소원은 통일인가?
대답은 YES다.
그렇다고 통일만 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통일만이 나의 유일한 소원은 아니다.
많은 소원들과 바라는 것들이 있고, 이루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그중에 통일도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자 소원이다.
통일이 되면,
가장 먼저 평양에 가보고 싶다.
평양냉면도 먹고, 북한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눠 볼 것이다.
금강산, 백두산, 칠보산, 묘향산, 구월산.
북한의 명산에도 올라가 보고,
대동강, 두만강, 압록강.
한 많은 북한의 강을 따라 수영도 하며 한을 풀어보고 싶다.
추운 날 가게 된다면 발이라도 살짝 담가보면 어떨까.
통일만 된다면 정말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 또한 많다.
시베리아를 횡단해 유럽까지 가는 기차도 타보게 되겠지?
상상만 해도 신나는 일이다.
그런데 통일이 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지금의 우리나라
그러니까 북쪽이 아닌 남쪽의 좋은 여행지를 빨리 다녀와야만 한다.
통일이 되면 북한 이곳저곳을 돌아다녀야 할 텐데
그러면 너무 바빠서 남쪽을 둘러볼 여유가 얼마나 있겠는가.
북한뿐 아니라 해외에도 갈 곳이 많고,
머지않아 우주여행 시대가 열리게 된다면 달에도 가봐야 하는데 말이다.
그러니 지금! 당장! NOW!
시간이 있을 때 빨리빨리 국내여행을 다녀오도록 하자.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안 가본 곳 없이 좋은 곳은 다 가보리라.
통일이 되기 전까지 남쪽 All Clear가 목표다!
그러니까 부지런히, 열심히, 힘차게, 신나게 여행 다녀야 한다.
여행을 다녀오면 정말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역시 집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그 마음이 흐려지려고 한다.
집이 최고라는 사실이 진짜인지 내 마음속에서 헷갈려하고 있다.
그러니 집이 정말 최고가 맞는지 확인하러 다녀와야 한다.
자, 그러면 떠나볼까?
준비가 끝났다면,
여행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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