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너무 너무 재밌어

지금도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데 얼마나 더 재미있어지려고 그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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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남매 성장기

[뛰뛰빵빵] 실내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자

This Faith 2024. 9. 24. 15:56

아빠가 어릴 때만 해도 동네 골목길, 건물이 없는 평지,
산과 들, 논과 밭. 오만데가 다 놀이터였다.
그러다가 건물이 하나 둘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의 놀이터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그래도 운동장이나 놀이터 등 뛰어놀만한 곳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제한을 하거나 줄어들어서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장소가 많이 없어졌다.
아이들은 뛰어놀고 싶어서 난리인데 어디에서 뛰어놀아야 하나.

실내놀이터 뛰뛰빵빵

뛰어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실내놀이터에 왔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다.
단점이라면, 돈을 내야 한다는 것?
뛰어노는데도 돈을 내야 한다니 너무 억울하다.
그래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데 만족하자.

씽씽카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

실내놀이터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씽씽카를 타는 곳이다.
 씽씽카를 타면서 신나게 내려오고 있는 아이들.
얼마나 재밌어 보이는지 아빠도 타고 싶을 정도다.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사랑이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는 중이다.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깜짝 놀랐나 보다.
(그런데 심장은 보통 왼쪽에 있지 않나?)

씽씽카를 타고 내려오는 기쁨이

실내놀이에 와서 씽씽카만 10번씩은 탔을 거다.
얼마나 신나게들 타는지 집에다 설치해 놓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층간소음만 없다면 집에 설치해 놓아도 좋을 듯)

준비하시고

씽씽카 경주가 벌어졌다.
출반선에서 누가 빨리 내려가는지 준비하고 있다.
그 와중에 사랑이는 거꾸로 내려오는 묘기까지 보여준다.

안전하게 도착

거꾸로 타고 내려와서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안전하게 잘 내려왔다.
브이까지 보여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이.

더 빨리 달려보자

이번에는 사랑이 누나가 충성이의 씽씽카를 밀어준다.
안 그래도 빠른 씽씽카를 뒤에서 밀어주니 속도가 더 붙었다.
충성이의 얼굴이 뒤로 밀릴 정도다.

앗! 온유형~ 같이 가야지

온유형이 먼저 출발해 버린다.
급하게 씽씽카에 탑승하고 있는 충성이.

퍼즐 블럭을 쌓아보자

씽씽카를 실컷 타고 이제 다른 놀이방에 왔다.
이곳은 퍼즐 블럭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곳이다.

다른 친구들과 협동하여

온유는 그새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다.
모르는 친구들과 협동하여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데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는 완성이 되어봐야 알 것 같다.

커다란 집이 만들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커다란 집을 만들고 있었다.
모르는 아이들이 다 달라붙어서 함께 만들고 있다.
온유도 나름 열심히 만드는 중이다.

다시 씽씽카를 타러 온 충성이와 사랑이

충성이와 사랑이는 씽씽카를 또 타러 왔다.
이것저것 다른 놀이들을 해봐도 씽씽카만큼 재밌는 게 없었나 보다.

부엌놀이도 해봐야지

기쁨이와 하늘이는 부엌놀이가 한창이다.
실내놀이터에 가면 잊지 않고 꼭 하는 부엌놀이.
갖가지 채소들과 과일들을 가져다가 요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커다란 문어에 매달려

충성이는 커다란 문어 발에 매달려서 빙글빙글 돌아간다.
누가 돌봐주지 않아도 이제는 혼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잘 노는 충성이다.

매달려 있는 것을 좋아하는 충성이

충성이는 어디에 매달리거나 붙잡고 올라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가 어릴 적에 침대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진 적도 있다.)
지금도 원형 모양에 매달려서 놀고 있는 중이다.

신나는 미끄럼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고,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체험하는 충성이.
얼굴 표정에서 신나 하는 것이 보인다.

여전히 블럭 쌓기중

온유는 여전히 퍼즐 블럭을 쌓고 있다.
뒤쪽에서 만들고 있는 커다란 집은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데
아이들이 가까스로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음식 재료를 찾으러 온 사랑이

부엌놀이를 하고 있는 기쁨이와 하늘이를 도와 사랑이는 음식 재료를 찾으러 왔다. 
호박, 사과, 피망 등 갖가지 재료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사랑이는 배추가 필요한가 보다.

동그라미에 매달려서

드디어 블럭 놀이를 끝내고 다른 놀거리를 찾아 나선 온유.
동그라미에 매달려서 흔들흔들 그네를 탄다.

매달려 있다가 떨어진 사랑이

사랑이도 동그라미에 매달려보지만 이내 떨어져 버렸다.
다행히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엉덩방아만 살짝 찧는다.

기쁨이도 매달려 본다

그러고 보니 한 번씩은 다 매달려 보는 동그라미.
그래~ 실내놀이터에 있는 모든 기구들을  한 번씩은 다 체험해 보는 게 좋지.

다른 곳에도 매달려 보는 온유

온유가 다른 곳에 매달려서 흔들 그네를 타고 있다.
온유야!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해!
온유가 요주의 인물이다.
(꼭 사고를 치거나 다쳐서 온다)

온유형! 좀 나와봐.

커다란 원통 모양에 충성이와 온유가 들어가 있다.
원통이 뱅글뱅글 돌아도는 중에도 온유는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안 떨어질거야

떨어지지 않게 꼭 매달려 있는 온유.
보기에는 쉬운 것 같지만 저 원형 모양이 뱅글뱅글 돌아가기 때문에
떨어지지 않으려면 꼭 붙들고 있어야 한다.

함께 놀고 있는 충성이와 온유

어느새부터 충성이가 온유형을 따라다니며 함께 놀고 있다.
충성이는 온유형을 엄청 좋아한다.

아빠! 시원한거 먹고 싶어요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온유가 시원한 것을 찾는다.
그래~ 뭐라도 좀 먹으면서 잠깐 쉬었다가 놀자.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는 충성이

열심히 뛰어놀았으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조금 쉬도록 하자.
충성이가 한입 크게 먹어보지만 정작 숟가락에 담긴 아이스크림 구슬은 몇 개 없는 듯 보인다.

구슬 아이스크림을 먹는 온유

온유도 구슬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있다.
 이렇게 조금 쉬어줘야 더 신나게 뛰어놀 수 있으니
잠깐 쉬었다가 열심히 놀자.

아이스크림 먹는데 집중

아이스크림을 먹는 시간만큼은 조용하다.
마치 폭풍전야 같다고 해야 할까.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집중하고 있어서 떠들 틈이 없다.

짚라인을 타는 기쁨이

잠깐 쉬었으니 다시 신나게 놀아야지~
기쁨이가 짚라인을 타고 내려온다.

짚라인을 타는 충성이

충성이도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는데 얼굴이 신나보이지가 않는다.
충성이는 조금 무서운가 보다.

이건 미끄럼이 아닌데

기쁨이는 방방장에서 미끄럼을 탄다.
뭐, 방방장에서 방방만 타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

구를 준비하는 온유

온유는 미끄럼이 아니라 아예 데굴데굴 굴러서 내려가려고 한다.
방방장에서 미끄럼도 타고, 굴러 내려가기도 하고.
그래! 신나게 놀면 되는데 다치지만 말자.

아쉽지만 기차로 마무리

놀 때는 즐거운데 집에 갈 때가 되면 항상 아쉽다.
하지만 이렇게 아쉬움도 남아야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거야!
실내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가 꼬마기차를 마지막으로 타고 집에 돌아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아빠도 마음이 흐뭇했다.
주위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을만한 공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17.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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