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도 가볼 곳이 참 많다.
호수공원, 노적봉 폭포, 갈대습지 공원, 화랑 유원지 등
공원도 많고, 녹지를 잘 조성해 놓아서 가족들과 나들이 가기에 좋다.
안산에는 대부도라는 섬도 있는데
여기에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들이 있다.
막내 충성이가 돌이 좀 지났을까
선웅이네 가족과 인회, 명훈이, 선우
함께 대부도로 놀러 간 적이 있다.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라는 곳이었는데
이제 막 테마파크 단지로 조성하는 중이었다.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고, 온통 나무와 풀들이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다.
어디를 놀러 가면 일단 사진부터 찍어준다.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는 사진 찍기 참 좋은 곳이었다.
우리 가족은 여행할 때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많이 다니는데
그래서 한번 여행 다녀오면 사진이 적게는 300장에서 많게는 1000장 넘어간다.
뒤쪽에 풍차도 멋지게 돌아가고,
전체적으로 잘 꾸며놓은 듯했다.
이때가 2015년이었으니까
8년이 지난 지금은 훨씬 더 잘 꾸며놓았다.
주위에 해솔길 낙조 전망대도 있고,
바다향기 수목원,
시화 달 전망대 등 갈만한 곳들도 많아졌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고,
우거진 수풀과 갈대들이 멋스럽다.
아빠는 사진 찍어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선웅이네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는데
선웅이네도 자녀가 넷이다.
(하엘이는 선웅이네 둘째)
이쯤에서 우리 집 아이들도 소개해주어야지.
사랑이는 이름처럼 참 사랑스러운 아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사랑이 많다.
아마 우리 집에서 가장 포즈를 잘 잡는 것 같다.
기쁨이가 사진을 찍으면 화보가 된다.
이때는 기쁨이가 아직 5살이라 포즈 잡는 스킬을 완전히 익히지 못했을 때이다.
우리 집 셋째인 온유는 참 특이한 아이다.
호기심이 많고 장난꾸러기인 것은 여느 아이들과 비슷하지만
온유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특이한 상상력으로
엄마, 아빠를 놀라게 할 때가 종종 있다.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다.
아이들은 우리를 웃게 만든다.
(화나게도 만들지만 ㅋ_ㅋ)
일단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면 여러 가지로 좋다.
힘들거나 귀찮다는 생각보다는
'나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커 가는 모습을 카메라로 담으면
이 모든 것이 추억으로 남는다.
소율이는 선웅이네 첫째 딸이다.
함께 많은 여행을 다녔고, 앞으로도 많이 다닐 예정이다.
기쁨이는 어렸을 때 참 많이 울었다.
그래서 엄마, 아빠를 많이 힘들게 했는데
(아빠가 주로 데리고 다녔기 때문에 아빠가 힘들었음)
한번 울면 울음을 그칠 줄 몰랐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통일되고 나면 북한여행 다녀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대한민국 구석구석 잘 가봐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자라나는 모습을 찍는 아빠들의 행복.
아빠들은 아이들이 잘 놀고, 잘 자라는 것만 봐도 행복하다.
그래서 나는 참 행복하다.
사랑이와 기쁨이, 온유와 충성이가 잘 자라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다 밝고, 착해서
어디를 가더라도 즐겁게 지내다 올 수 있다.
여행을 가면 항상 가족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대한민국 곳곳에서 찍은 가족사진이 정말 많다.
안산 대부도 여행.
정말 즐겁고 재미난 시간이었다.
지금은 더 멋지게 꾸며져 있을 거라서 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다녀올 생각이다.
통일되기 전까지 먼저 남쪽 All Clear 프로젝트
화이팅!! > 0<)/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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