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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 나니와노유 / HEP FIVE 관람차 / 우메다 공중정원 / 주택 박물관

This Faith 2024. 7. 31. 22:58

4일 정도 휴가가 생겼다.
일본도 가족여행으로 한 번 정도는 가볼 생각이기 때문에
미리 답사도 할 겸 혼자서 오사카와 도쿄를 다녀오기로 한다.

새벽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끝내고
8시에 오사카행 비행기를 탔다.
이때는 비행기표가 정말 싸서 편도 75,000원.
그러니까 왕복 15만 원에 비행기표를 끊을 수 있었다.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드디어 간사이 공항 도착.
이제 난카이 전철을 타고 난바역으로 가보자.

첫째날 일정

첫째 날에는 오사카성, 주택박물관, 나니와 노유 온천,
HEP FIVE 관람차, 우메다 공중정원을 갈 계획이다.

난바역 도착

난바역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이치란 라멘을 먹었다.
이제 숙소에 들러서 짐을 풀어야지.

내가 만든 일본 여행집

이렇게 여행집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며 여행을 했다.
여행집에 숙소 주소와 지도까지 꼼꼼하게 넣어놨기 때문에 숙소를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사카성 안내도

참! 오사카를 여행할 때는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는 것이 무조건 좋다.
패스권만 있으면 전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부분의 관광지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오사카성

오사카성에 도착했다.
원래 입장료는 600엔이지만 나는 패스권을 샀기 때문에 무료입장.
오사카성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되는데
천수각과 니시노마루 정원, 역사박물관을 보고 오면 되겠다.

오사카성에서 보는 전경

오사카성에 올라가 보니 꽤 높다.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는 아니고 여러 눈에 보인다.

주택박물관

다시 패스권을 이용하여 전철을 타고
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T18)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면 주택박물관에 갈 수 있다.
주택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운영하는데
다 둘러봐도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기모노 체험도 할 수 있지만 나는 패스.

주택박물관 미니어처

옛 오사카 거리를 실제로 재현해 놓은 9층에서 한층 내려오면
8층에는 이렇게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오사카 시내가 보인다.
타임슬립 주택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천영 온천 나니와 노유

주택박물관 근처에 천연 온천인 나니와노유가 있어서 들렀다가 가기로 한다.
원래 이용 요금은 800엔이지만 패스권이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라커룸은 100엔에 이용하고, 다시 환급받는다.
온천을 이용하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다.
초겨울에 즐기는 온천욕이라니.
너무 좋잖아.

우메다로

각종 쇼핑 거리와 먹거리가 있는데 우메다로다.
오사카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심지이고 공중정원과 HEP FIVE 관람차,
한큐, 한신 백화점 등이 있다.

저녁으로 먹은 스테이크 덮밥

저녁은 한큐 3번가에 있는 식당가에서 먹었는데 먹거리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실 여행집에 무엇을 먹을지도 다 쓰여 있다)
(계획한 대로) 스테이크 덮밥을 시켜서 먹었다.

HEP FIVE 관람차

오사카는 야경이 예쁘다고 해서 HEP FIVE 관람차를 타고 구경해 봤는데 정말 추천할만하다.
밤 11시까지 운영이 되는 관람차는 10시 45분이 마지막 탑승이라고 하니 늦지 않게 가야 한다.

관람차 안에서

혼자서 다니는 여행은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게 단점이다.
나를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라
내가 찍어줄 사람이 없다는 게 아쉬웠다.

이제 공중정원으로 가보자

HEP FIVE 관람차를 이용했으면 근처에 있는 우메다 공중정원도 꼭 가봐야 한다.
도보로 14분~15분 정도 걸리는데 길이 헷갈릴 수 있으니 여행집에 지도도 첨부해 놓았다.

관람차에서 공중정원으로 가는 길

여행집에 첨부해 놓은 지도다.
HEP FIVE 관람차에서 우메다 공중정원까지 걸어서 가는 길을 표시해 놓은 거다.
1.1km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

우메다 공중정원

초고층에서 보는 오사카 야경의 모습이다.
공중정원은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되는데 마지막 입장은 10시라고 한다.
가격은 1000엔. (패스권이 있으면 역시 무료다.)

공중정원에서 보는 야경

와~ 정말 높다.
다른 빌딩들도 꽤 높았는데 우메다 공중정원은 다른 빌딩들보다 더 높아 보였다.
40층에서 보는 야경도 멋있지만 루프탑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면
360도로 뻥 뚫려 있어서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회전목마 앞에서

오사카의 야경을 실컷 구경하고 1층으로 내려오니 회전목마가 있었다.
그냥 사진도 건질 겸 찍었는데 별거 없다.

편의점에 들려야지

첫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편의점도 들를 겸 밤거리를 구경한다.
일본 편의점이 그렇게 좋다는데 
샌드위치, 데리야끼 치킨 도시락, 모찌롤, 아로하스(복숭아물),
푸딩, 킨노아이스, 치즈케이크와 초코우유 정도만 사서 숙소로 돌아가 볼까나.

【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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