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포스터 모으기 / 다양한 모양의 포스터들 / 명작과 망작 사이
인생을 더 즐겁고 재미나게 해주는 다양한 취미들 중에는 '영화포스터 모으기'도 있다.
내가 영화포스터를 모으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인 1997년.
그러니까 27년 동안 영화포스터를 수집해 온 것이다.
영화포스터는 거실 책장 아래에 있는 수납장에 보관해 놓았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모아왔는데
(연애를 시작하면서 영화관에 갈 일이 많았기에)
아무래도 이사를 다니다 보면 훼손되거나 없어지는 영화포스터가 몇 장은 있었으리라.
거실 책장 아래에는 많은 수납장들이 있는데
각각 영화, 일기, 여행, 그림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를 해놓은 것이다.
그중에서 영화 카테고리 수납장을 열어보자.
이곳이 바로 영화포스터를 모아놓은 곳이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7~8천 장 정도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10000장은 안 되는 것 같다.
정리를 하기 위해 영화포스터를 꺼내보았다.
와~ 진짜 많긴 많구나.
우리나라 영화나 미국 영화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등
다양한 국가들의 영화포스터들이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대만의 유명한 청춘 영화 포스터도 보이고,
정말 재미있게 본 인도영화 '세얼간이'도 눈에 띈다.
인도영화라면 항상 등장하는 노래와 춤이 이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태국 영화의 '옹박'
나는 아직도 옹박의 홍보 문구를 잊지 못한다.
CG는 없다. 와이어는 가라. 스턴트는 거부한다.
영화들도 각 나라마다 고유한 특징과 정서가 있는데
일본 영화 역시 일본만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물론 '데스노트'의 경우에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라 조금 결이 다르기는 하다.
'데스노트'나 '크로우즈'는 만화를 워낙 재밌게 봐서 영화도 재밌었다.
중국영화는 거의 무협이나 역사 이야기가 많다.
엽문, 정무문, 곽원갑, 삼국지, 초한지, 봉신연의 등.
한때 홍콩영화의 전성기가 있었는데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주성치의 '쿵푸허슬'도 마냥 코믹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신조협려의 양과와 소용녀가 찐으로 등장하고,
십이로담퇴의 고수는 실제 소림사 출신의 배우며, 홍가철선권의 아저씨도 무술가다.
지금 봐도 재밌는 '쿵푸허슬'
(주성치 너무 좋아!!)
영화포스터를 모으는데 있어서 애로 사항이 조금 있는데
영화포스터를 다른 모양으로 제작하는 경우이다.
보통의 영화포스터는 A4 용지 사이즈로 제작을 하는데
이렇게 부채 모양의 포스터나 변기 모양의 포스터도 있다.
크기도 다양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크기가 제각각이면 포스터를 모으는데 어려움이 조금 있다.
'리얼스틸'이라는 영화의 포스터는 3번이나 펼쳐진다.
이런 영화포스터는 퀄리티가 매우 좋은 거다.
신문 형식으로 된 영화 포스터들도 있다.
아이디어는 좋으나 재질이 신문지 재질이면 불만이 조금 생긴다.
(공짜로 얻어가면서 불만이라니?!)
아이들이 보는 영화들은 포스터도 아이들용으로 제작되었다.
영화포스터 뒤쪽에는 생활계획표가 있거나 색칠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게임을 할 수 있는 영화 포스터, 달력 포스터, 편지지 포스터도 있다.
하지만 이건 그나마 낫다.
반듯하지 않거나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포스터는
영화포스터를 모으는 입장에서 조금 심술 궂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런 영화 포스터들 말이다.
동물 모양으로 포스터를 만들었다.
어떻게 보관하라는 말이냐!!
이런 종류의 영화포스터들은 보관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나마 크기가 작으면 모르겠는데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이라는 영화의 포스터는
자동차 모양으로 생겼는데 너무 길어서 보관하기가 진짜 힘들다.
'로보트태권V' 영화 포스터는 뾰족하게 튀어나온 양쪽 귀가 문제다.
그 외에도 이렇게 크기가 제각각이면 영화포스터를 모으고, 보관하는데 애로 사항이 있게 된다.
스티커로 만들어진 영화 포스터도 있다.
스티커를 떼어서 다른 곳에 붙일 수 있다.
영화 포스터 '왕의 남자'나 '바람의 파이터'까지의 크기는 이해한다.
하지만 DUNKIRK (덩케르크)는 너무한 거 아닌가.
저렇게 조그맣게 만들면 어떻게 관리하라는 건지.
(사실 내가 보관하라고 만든 것은 아닐 테니 문제는 없다.)
많은 영화 포스터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참신하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영화포스터가 있다면
'점퍼'와 '고산자-대동여지도' 영화 포스터이다.
'고산자'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드는 내용답게
다양한 지형이 포스터에 실려있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포스터에 넣어둔 것이다.
'점퍼'라는 영화포스터는 책자처럼 되어 있는데
제일 마지막장에만 주인공이 있다.
그리고 각 나라마다 포스터를 다르게 제작한 것인지
마지막장은 우리나라 배경이다.
나머지 포스터에는 주인공 모양으로 오려져 있는데
그렇게 한 장씩 넘기면 다른 공간에 가 있다.
순간이동 하는 모습을 포스터로 표현한 것이다.
포스터를 제작할 때 2가지 종류로 제작하는 영화들도 있다.
영화포스터를 모으는 입장에서 이런 시도?
매우 환영한다.
모아놓은 영화포스터들을 보면 어떤 영화들이 개봉했었는지 한눈에 보인다.
(사실 여러 번 들쳐봐야 볼 수 있지 한눈에 보기는 어렵다.)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나 '국가대표' 등 스포츠 영화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명량'이나 '한산' 같이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나
'광해', '왕의 남자' 등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 영화들도 많다.
'국제시장', '웰컴투동막골', '암살' 등
근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도 있다.
(앗! 해운대는 아니었잖아. 속았다.)
'내부자들', '추격자' 등 범죄물 영화도 있고,
'신세계', '범죄도시' 등 느와르물도 있다.
코믹영화도 빠질 수 없다.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 '극한 직업', '엑시트'
모두 재밌게 본 영화들이다.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씩을 들어봤을 법한 영화들도 많다.
'건축학 개론', '올드보이', '아저씨', '타짜'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의 포스터들도 있다.
이중에서 '워낭소리'는 그래도 꽤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잔잔하고 좋은 영화들도 많다.
외국 영화 중에서는 'BoyHood'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같은 영화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친정엄마', '엄마'와 같은 영화가 있다.
사실 '엄마'와 관련된 영화는 대부분 감동적인 영화다.
홍보 문구를 보라.
'당신의 딸로 태어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나 마나 눈물을 쏙 빼놓을 것이 분명하다.
미성년자들이 볼 수 없는 영화들도 있다.
'간신', '후궁', '은교', '색계' 등
포스터만 봐도 미성년자가 보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고 보니 한국영화도 정말 많이 발전했다.
과거에 나온 영화들과 비교해 보면 지금의 한국영화들은 헐리우드 부럽지 않을 정도로 영화를 잘 만든다.
물론 과거에도 좋은 영화들이 많았다.
'공동경비구역 JSA', '태극기 휘날리며', '여친소' 등.
재미있게 봤던 영화들이다.
엥? 그런데 '늑대의 유혹'은 여기 왜 있음?
음.. 그냥 추억의 영화라고 해두자.
'과속스캔들', '김씨표류기', '타짜', '전우치'
진짜 추억의 영화들이다.
'천군'이나 '박수칠때 떠나라'라는 영화를 아는 사람이 있을까?
'D-War'라고 심형래 감독이 만든 SF 영화도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포스터들도 정말 많은데
도라에몽 시리즈와 짱구 시리즈를 모아 보았다.
원피스 시리즈와 코난 시리즈도 있다.
와~ '명탐정 코난'은 영화로 정말 많이 개봉했었구나.
'소울', '인사이드 아웃', '업', '주토피아', '엘리멘탈', '코코', '월E'
재미있게 봤었던 애니메이션들이 정말 많다.
'몬스터 주식회사'와 '몬스터 대학교'도 정말 재미있다.
인기 애니메이션들은 시리즈물로 제작 되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쿵푸팬더'와 '토이스토리'다.
'겨울왕국'도 1편의 인기를 힘입어 2편이 제작되었다.
귀여운 '슈퍼배드'와 '미니언즈'도 보인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이웃집 토토로', '벼랑 위의 포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일본 애니메이션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늑대아이'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들도 많았는데 대부분이 시리즈 물이다.
그중에 '헝거게임'이라는 영화도 재미있게 보았다.
'트와일라잇' 역시 소설 원작의 시리즈물이다.
1편을 보고 나면 다음 편이 궁금해서 오매불망 기다리던 기억이 난다.
근래에 '시리즈물' 하면 역시 히어로물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히어로물이 대세가 되면서 마블을 필두로 히어로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다.
영화에도 성수기가 있는데 연휴라든가 방학시즌이 대목이다.
그래서 배급사에서는 자신들이 배급하는 영화를 목숨 걸고 홍보한다.
영화포스터 외에도 이렇게 홍보포스터를 따로 만들어서
'묶음'으로 같이 홍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012년에는 '맨인블랙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토탈리콜'을 묶어서 홍보했고,
2011년에는 '쿵푸팬더2', '트랜스포머3', '퀵', '7광구'를 같이 홍보했다.
자.. 잠깐만! 7광구요?
'대한민국을 열광시킬 최강 4편, 절대 놓치지 마세요!'라고 홍보를 해놓고 7광구라니.
흥행한 영화들이 있는가하면 망한 영화들도 많다.
'7광구'는 망한 영화에 속한다.
'다세포소녀'나 '패션왕'도 흥행하지는 못했다.
아니, 망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그나마 영화 제목이라도 들어봤다면 다행이다.
아예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영화들도 많다.
'5백만불의 사나이', '방가? 방가!', '카리스마 탈출기'라는 영화를 들어봤는가?
나는 못 들어봤다.
(들어봤어도 까먹었을 듯)
망한 영화가 있으면 흥한 영화가 있는 법이다.
우리나라에서 마블 시리즈는 엄청나게 흥행을 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지)
마블시리즈는 불패 신화를 이어갔는데
'블랙 팬서', '토르', '닥터스트레인지' 등
개봉하는 족족 흥행에 성공했다.
(캡틴마블부터 흥행하지 못한 것은 안비밀)
마블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흥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아이언맨'의 공이 크다.
'아이언맨' 1탄의 흥행으로 아이언맨2탄과 3탄,
'퍼스트 어벤저',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저', '시빌워' 등
마블 영화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제작되기 시작한다.
슈퍼히어로 영화의 전성기가 도래한 것이다.
마블의 흥행 역사를 보면서 DC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맨 오브 스틸', '아쿠아맨', '원더우먼' 등 DC를 대표하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개봉하지만
마블만큼 흥행하지는 못했다.
마블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DC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성적은 처참하다.
'저스티스 리그'의 영화 포스터 홍보 문구에는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다'라고 쓰여 있지만
사실 '슈퍼맨 혼자서 세상을 구할 수 있다'라고 바꾸는 것이 맞겠다.
(실제로 슈퍼맨 혼자서 다 때려 부숨)
물론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성공 전에도 슈퍼히어로 영화는 존재했다.
초능력을 가진 뮤턴트들이 등장하고, 상당한 인기도 끌었다.
바로 '엑스맨 시리즈'가 그것이다.
하지만 판권이 다르기 때문에 MCU 영화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엑스맨 시리즈'의 판권은 20세기 폭스사,
MCU 제작 영화들의 판권은 마블 스튜디오 소유이다.
참고로 '스파이더맨'의 판권은 소니 픽처스가 가지고 있었는데
'어벤저스'에 스파이더맨이 나올 때는 소니와 협업을 통해 잠깐 등장했던 것이다.
현재는 디즈니가 모두 인수를 해버렸다.
(그래서 데드풀과 울버린이 같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임.)
그래도 마블에 밀리지 않는 히어로가 있다면 바로 '배트맨 시리즈' 되시겠다.
그중에 '다크나이트'를 최고 존엄으로 꼽는 사람들도 있으니
'배트맨 비긴즈'로 시작되는 배트맨 3부작은 마블과 맞설만하다.
'킹스맨 시리즈'와 '존윅 시리즈'도 있는데
나는 사람 죽이는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한다.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 싫어한다. 특히 19금 영화는 절대 못 봄)
정말 정말 재미있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이놈의 미션은 도대체 언제까지 주어지는 건지.
'마션', '인터스텔라' 등 SF 영화는 흥미롭다.
'인셉션', '매트릭스', '아바타', '듄' 같은 영화는 눈호강을 제대로 시켜준다.
재미있는 영화가 너무 많다 보니 포스터를 정리하는데도 한나절이 걸리는군.
'벤허', '록키', '타이타닉', '트루먼쇼', '맘마미아' 등 고전 명작들도 많다.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나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같은 영화도 좋다.
'어거스트 러쉬',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 같은 음악 영화도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라라래드'와 '레미제라블' 같은 뮤지컬 영화도 마음에 든다.
조니뎁이 주연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진짜 캐리비안의 해적이 처음 나왔을 때 조니뎁의 잭스페로우 연기는 잊히지가 않는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 시리즈다.
총 8부작인데 나머지 포스터들도 저기 쌓여있는 포스터들을 찾아보면 어디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 찾아볼 수 없으니 패스하기로 하자.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로봇 영화들은 남자들을 흥분하게 만든다.
'퍼시픽림'과 같이 거대 로봇이 나오는 영화를 봐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와 '혹성탈출' 시리즈도 정말 유명하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쥬라기 공원' 1편을 처음 보고 한동안 무서워서 잠을 못 잤다.
(공룡이 꿈에 나올까봐)
남자들 중에 200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1편을 보고 충격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만화에서나 보던 장면을 영화로 보니까 전율과 함께 감탄이 절로 나왔었다.
특히 자동차가 첫 번째 로봇으로 변신하던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처음에는 분명 자동차 경주하는 내용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액션블록버스터 영화로 바뀐다.
시리즈물 중에 몇 개만 더 소개하자면, 본시리즈와 메이즈러너 시리즈가 있겠다.
워낙 유명한 영화들이라 설명은 생략.
정말 정말 오래된 영화 포스터들도 많다.
'스페이스잼'이라는 영화를 기억하는가.
앗! 그런데 이 영화가 아닌데.
르브론이 나온 거 말고, 마이클 조던이 나온거 말하려던 건데 포스터를 잘못 찾았다.
'13구역 얼티메이텀'도 꽤 오래전 영화고, '트로이'나 '300'도 개봉한 지 좀 됐다.
우리나라 영화들도 과거에 개봉한 영화들 보면,
'마파도', '태풍태양', '그놈은 멋있었다', '다찌마와리' 등
진짜 오래전 영화포스터들도 많다.
이렇게 신나게 영화포스터를 모으고 있었는데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겠다.
더 이상 영화포스터가 영화관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나마 최신 영화 포스터가
'콘크리트유토피아', '헌트', '귀공자' 정도다.
이후로는 영화관에 가도 영화포스터를 구할 수가 없다.
이제 영화포스터를 더이상 제작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영화와 관련해서
'영화표 모으기', 'Signature Art Card 모으기' 등
다른 취미들도 있지만 영화포스터를 모으는 취미는 여기서 끝인가 보다.
그동안 모았던 영화포스터라도 잘 보관하고 관리해야겠다.
그래도 그동안 모을 수 있어서 재밌었고, 즐거웠어!
앞으로 보관을 잘해줄 테니까
찢어지거나 구겨지거나 없어지거나 하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