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남매 성장기

[물놀이캠프] 첫째날 / 매년마다 오는 양지파인리조트 / 1박 2일 물놀이

This Faith 2025. 5. 22. 15:57

 


매년 여름마다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우리는 바다와 계곡,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와 싸우고 있는 중인데
 지난주에는 계곡으로 여름수양회를 다녀왔으니 이번 주는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여름을 나 보자.

점심을 먹는 온유

양지파인리조트에 도착한 우리는 먼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레와 치킨이다.

점심을 먹는 기쁨이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기쁨이도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다.
수영장에서 놀 생각에 밥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점심을 먹는 사랑이

얼굴에 선크림까지 바르고 수영장에 들어갈 준비를 끝마쳤다.
이제 밥만 다 먹으면 수영장에 들어가서 놀 수 있는 것이다.

점심을 먹는 충성이

충성이는 아직 엄마가 먹여줘야 한다.
하지만 요구르트를 먼저 먹고 싶은 충성이.

이제 밥도 맛있게 먹어보자

요구르트를 먹었으니 밥도 잘 먹을 수 있지?
점심을 다 먹었으면 이제 수영장으로 가볼까나.

구명조끼를 입은 기쁨이와 온유

기쁨이와 온유가 구명조끼를 입고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들어가야 한다.

사랑이 언니와 충성이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 사랑이 언니와 충성이가 오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가기로 한다.
(사실 넷이서 같이 사진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물에 못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슬슬 인내심이 바닥나는 온유

온유는 수영장에 들어가고 빨리 싶은 마음에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
사랑이 누나와 동생 충성이가 빨리 와야 할텐데.

사랑이 누나도 같이

사랑이도 수영장에 들어갈 준비가 끝났나 보다.
구명조끼를 입고 함께 사진을 찍는 사랑이, 기쁨이, 온유.
하지만 아직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 한다.
충성이가 안 왔기 때문이다.

충성이도 왔어요

드디어 사 남매가 모두 모였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에 넷이서 함께 사진을 찍어 주자.

빨리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은 아이들

아이들은 사진을 찍는 것보다 빨리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아빠도 알지만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지 않으면 이때를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

예쁜 기쁨이

기쁨이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수영장에 들어가지 전에 독사진을 찍어주었다.

기쁨이와 사랑이

물에 들어가려는 사랑이를 불러다가 기쁨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아빠도 참 극성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사진 찍어놓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모자와 구명조끼도 착용하고

해가 뜨거우니 모자를 꼭 쓰고 노는 것이 좋겠다.
얼굴에는 선크림도 발랐고, 위험하지 않게 구명조끼까지 입었으니 이제 물에 들어가 보자.

충성이와 온유

어디서 배웠는지 충성이와 온유가 '메롱'을 하고 있다.
충성이와 온유도 모자를 잘 썼는지,
구명조끼는 잘 입고 있는지 확인하자.

온유야, 미안~ 한번만 더 찍자

아빠, 저는 빨리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요!
온유가 화내기 전에 이제 그만 수영장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드디어 수영장이다

드디어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온유.
오래 기다리다가 들어가니까 더 시원하지?

시원한 수영장

수영장에 들어가니까 너무 시원하다.
역시 더운 여름날에는 물놀이가 최고다.

수영장에서 사랑이

우리 아이들은 네 명 모두 물놀이를 좋아한다.
물속에만 들어가면 물 만난 물고기처럼 다들 신나서 노느라 정신이 없다.

기분이 좋은 온유

시원하니까 온유도 기분이 좋은가 보다.
아직 수영은 잘 못해도 물장구를 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다.

땅 짚고 헤엄치기

밖에서 보면 수영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땅을 짚으며 기어 다니고 있는 중이다.
이것이 바로 땅 짚고 헤엄치기.

몸이 둥둥 뜬다

가만히 있어도 몸이 둥둥 떠 있다.
구명조끼를 입어서 몸이 저절로 뜨니까 기분이 신기하다.

슬라이드가 타고 싶은 기쁨이

아빠, 이제 미끄럼틀 타러 가요.
아이들끼리 가면 위험할 수 있으니 아빠가 같이 가야 한다.

빨간색 슬라이드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아빠가 밑에서 대기하고 있다.
크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지만 항상 어른이 주위에 있어야 한다.

신나게 내려오는 아이들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이 신나 보인다.
아빠도 타볼까?

녹색 슬라이드

파인리조트에는 다양한 종류의 슬라이드가 있다.
이번에는 녹색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기쁨이.

녹색 슬라이드

온유도 녹색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빨간색 슬라이드 보다 더 길고, 빠른 것 같지만 이 정도는 우리 아이들에게 껌이다.

은찬이 형과

이번에는 수심이 꽤 깊은 곳에서 놀고 있다.
그래도 은찬이 형이 옆에 있으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

튜브 슬라이

아빠와 함께 튜브 슬라이드를 타러 올라온 기쁨이.
매년 타는 것이라 기쁨이에게는 이미 익숙하다.

신난 기쁨이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아빠와 같이 사진을 찍었다.
기쁨이 얼굴이 상당히 즐거워 보인다.

온유도 신났다

온유도 아빠와 함께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신나게 슬라이드를 타고 있는 온유의 모습.

아빠와 함께 슬라이드

튜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왔더니 바로 옆에 바로 노란색 슬라이드가 있었다.
아빠, 노란색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요.

빨간색 슬라이드

노란색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그 밑에 바로 빨간색 슬라이드가 있다. 
아빠, 이것도 같이 타요.

아빠와 함께 슬라이드 타는 온유

튜브 슬라이드를 탄 후에 노란색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서 빨간색 슬라이드까지.
아빠와 함께 저 꼭대기에서부터 제일 밑에까지 함께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야호~

빨간색 슬라이드를 타고 신나게 내려가는 아빠와 온유.
이 밑에는 뭐가 있으려나.

유수풀을 돌고 있다

빨간색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제일 밑에 유수풀이 있다.
아빠와 함께 유수풀도 돌아보자.

사랑이와 기쁨이

온유와 함께 유수풀을 돌다 보니 사랑이와 기쁨이를 만났다.
아빠를 발견하자 아빠 등에 찰싹 달라붙는 기쁨이.

엄마도 함께 유슈풀을 돌자

온유를 튜브에 태우고 엄마와 함께 유수풀을 돌고 있다.
기쁨이가 앞에서 온유가 탄 튜브를 끌어준다.
아빠, 같이 가요.

기쁨이와 유수풀을 돌아 보자

기쁨이와도 유수풀을 한 바퀴 돌았다.
아빠의 등에 매달려 가는 것을 좋아하는 기쁨이.

점프~

아빠가 수영장 밖에서 물속으로 점프하고 있다.
이곳은 수심이 1.2M나 되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노는 것이다.

간식 시간

하루 종일 물속에만 있으면 안 된다.
중간에 간식 시간이 있어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물놀이를 하기로 했다.
그래도 아이들은 빨리 물속에 들어가려고 뱅글뱅글 돌아다니고 있다.

충성이 등장

점심 먹고 내내 잠만 자던 충성이가 드디어 튜브를 가지고 수영장으로 나왔다.
구명조끼는 어디에 벗어 놓은 거야?

형아 어딨지?

충성이가 형과 누나들을 찾아보지만 눈을 씻고 찾아 봐도 보이지 않는다.
저 뒤에 달려오는 사람이 기쁨이 누나 아닌가?

아빠한테 갈거야

기쁨이 누나가 충성이의 튜브를 끌어주고 있다.
아빠와 점점 멀어지니 충성이가 무서운가 보다.

기쁨이는 신났다.

충성이가 무서워하는데도 기쁨이는 신났다.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튜브를 끌고 가는 기쁨이.

내려줘~

아빠와 멀어지니까 충성이가 울음을 터뜨린다.
앞에서 끌고 가는 기쁨이의 귀에는 충성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나 보다.
뒷모습 밖에 안 보이는데도 기쁨이가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웃고 있는 기쁨이

드디어 기쁨이가 충성이의 튜브를 놔준다.
아빠에게 오면서 울먹이는 충성이.
앗! 기쁨이는 웃고 있는 것이 맞았다.

둥둥 떠 다니는 온유

온유는 표류하고 있는 중이다.
그저 물이 흘러가는 대로 둥둥 떠 다닌다.

자고 있는 건 아니지?

이대로 잠드는 것은 아니겠지?
너무 편하게 누운 채로 떠 다니는 온유.

아빠와 떨어지면 운다

아빠가 튜브에서 손을 놓자 충성이의 튜브는 점점 멀어져만 간다.
아빠와 멀어지니 또다시 울기 시작하는 충성이.
떠 내려갈까 봐 무서운가 보다.

슬라이드를 타러 왔다

유수풀에서 놀만큼 놀았으니 다시 슬라이드를 타볼까.
잠깐 기다려. 아빠가 먼저 내려가서 사진 찍어줄게.

아빠도 방금 내려왔다.

아빠가 동영상을 찍으면서 함께 내려온다.
물에 빠지기 직전의 온유.

기분이 좋은 온유

슬라이드도 같이 타고, 아빠가 하루 종일 놀아주니 온유는 기분이 너무 좋다.
온유야, 아빠가 매일 이렇게 놀아주면 좋겠지?
출근하지 말까?

기쁨이도 슬라이드를 탄다

슬라이드를 타러 올라온 기쁨이.
기쁨이도 잠깐 기다려봐. 아빠가 먼저 내려가서 사진 찍어줄게!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양지파인리조트는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슬라이드를 탈 수 있어서 참 좋다.
따로 요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타고 싶을 때 언제든지 탈 수 있다.
기쁨이는 노란색 슬라이드만 10번을 넘게 탔을 것이다.

야호~ 신난다

물에 빠지기 직전에 사진을 찍어주자.
기쁨이의 표정이 참 재밌다.

엄마와 함께

충성이도 엄마와 함께 슬라이드를 타러 올라갔다.
엄마와 함께 타면 무섭지 않겠지?

가족이 다 함께

어느새 기쁨이와 온유도 슬라이드 위에 올라갔다.
엄마가 내려올 때 같이 내려오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슬라이드타는 엄마와 충성이

셋, 둘, 하나. 출발~!
기쁨이와 온유, 그리고 엄마와 충성이가 동시에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제법 편안한 얼굴의 충성이.

빨간색 슬라이드도 타보자

엄마와 함께 타니까 무섭지 않은가 보다.
내친김에 빨간색 슬라이드까지 타고 내려가자.

금방 올라간 온유

금세 위로 올라간 온유가 노란색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온유도 노란색 슬라이드만 10번은 넘게 탔지?

이어서 빨간색 슬라이드

노란색 슬라이드에 이어서 빨간색 슬라이드까지 타고 내려오는 온유.
내일까지 타야 하는데 수영복이 다 해지는 것은 아니겠지?

빨간색 슬라이드

너는 또 언제 올라간 거야?
온유에 이어서 기쁨이도 빨간색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온다.
이 정도 탔으면 오늘은 슬라이드를 그만 타도 되겠다.

사랑이도 재밌게 놀았다

 하루 종일 친구들과 노느라 얼굴 보기 힘들었던 사랑이.
사랑이의 얼굴을 보니 만족할 만큼 재미있게 논 모양이다.

이제 들어갈 시간

기쁨아, 재미있게 잘 놀았지?
폐장 시간이 다 됐으니 이제 숙소로 돌아가자.

아쉬운 온유와 기쁨이

숙소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아쉬운 온유와 기쁨이.
물에 발을 담그고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거 왜 이러지?

아빠, 이거 왜 이래요?
선글라스를 어떻게 썼길래 그렇게 된 거야.

결국 우는 충성이

충성이는 리조트에 와서 울다가 하루를 다 보내는구나.
이제 저녁 먹으러 가야 하니까 우리도 빨리 가자.

저녁을 먹는 온유

하루 종일 물놀이 하느라 조금은 피곤한 모습이다.
내일도 물놀이를 하려면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겠지?

저녁을 먹는 기쁨이

아빠, 저는 아직도 쌩쌩해요.
기쁨이도 맛있게 저녁을 먹는다.

딴짓하는 충성이

충성이는 저녁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엄마가 밥을 먹여주려고 하는데도 계속 딴짓을 하는 중이다.

저녁 먹는 사랑이

사랑이는 밥을 거의 다 먹었다.
아니? 자세히 보니 반찬만 거의 다 먹은 거고, 밥은 그대로잖아?

힝~ 먹기 싫은데

밥 먹기 싫어서 딴청을 피워보지만 엄마는 끝끝내 밥을 먹이려고 한다.
힝~ 밥 먹기 싫은데.

레크레이션 시간

저녁을 먹은 후에는 강당에 모여서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재밌는 게임을 하며 선물도 받아보자.
(하지만 옆에 친구 얼굴은 하나도 재밌어 보이지가 않는걸?)

맛있는 간식

맛있는 간식이 왔어요~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맛있는 치킨을 먹는다.
계속 치킨무만 집어먹고 있는 충성이. 

하루의 마무리는 치킨이지

다들 젓가락을 이용해서 치킨을 먹는데 우리 온유만 양손 가득 소스를 묻혀가며 치킨을 먹고 있다.
그래~ 치킨은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지.
내일 또 물놀이를 하려면 야식을 든든히 먹고, 이제 푹 자야겠지?
내일은 더 신나게 물놀이를 하자고!
다들 좋은 꿈꾸며 잘자~

【1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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